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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셀원들과 함께한 공동체 성경 읽기

안진우 집사 (Harmony-2)
안녕하세요. 하모니2 목장을 맡고 있는 셀장 안진우 집사입니다.
지난 2023년 10월 2일부터 시작한 공동체 성경 읽기(PRS)가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완료되었습니다. 저희 하모니2 목장 식구 모두가 함께한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우리가 늘 먹어야 하는 영적인 양식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생활 속에서 매일 읽고 묵상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매주 셀 모임에서도 이러한 고백이 있고 성경 말씀을 읽고자 하나 제 뜻대로 되지 않음에 우리의 나약함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2023년 4월경부터 저희 셀에서는 성경을 함께 읽자는 취지로 여자 집사님들이 먼저 통독방을 카톡으로 만들고 하루하루 말씀을 올리고 공유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서 공동체 성경 읽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는 공지가 떴고, 10월 2일부터 대망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셀 다섯 가정 모든 분이 참여해 주셨고 아이들도 함께했습니다. 한 분은 성경 필사로 같은 방법은 아니지만 말씀과 함께하는 시간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중간중간 밀리기도 하고 뒤처지는 상황도 있었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하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1년의 시간 동안 저희 셀은 많은 것이 변한 것 같습니다. 말씀으로 더 하나 되는 시간이었고, 모이기를 더 즐거워하는 모습이었으며, 서로가 가족처럼 친밀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 - 시즌 2를 기대하며 여기까지 저희 셀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임충만
모태신앙으로 살아오면서 한 번도 성경을 완독하지 못한 부끄러운 저의 모습을 반성하며 공동체 성경 읽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읽으며 이해를 못 했던 구절도 많았지만, 때에 따라 말씀을 통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1년에 한 번씩은 꼭 성경을 읽으려 합니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기다려집니다.
최유니
매번 성경 일독에 실패했던 저는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을 안고 공동체 성경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영상과 함께 읽어주는 성경 일독이라니! 처음에는 그림책처럼 흘려 보냈던 그림들을 자세히 보니 성경의 묘사와 같게 상당히 공을 들인 영상이었고, 감사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초심을 지키기는 언제나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만은 꼭 해내리라! 매일 아침 셀 톡방에 성경 링크를 보내주시는 강상수, 안진우 집사님. 바쁜 아침에 잊고 지나갈 만하면 “OO회차 완료!”로 저를 다시 상기 시켜주고, 서로 서로 응원해 주었던 [하모니2 성경 읽기 톡방]. 셀 가족과 '함께'가 아니었다면 이번에도 성경 일독은 또 한 번 실패했을 것 같습니다. 일독을 끝낸 지금도 성경은 아직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회차를 더해가며 조금씩 더 가까워질 성경과 하나님을 기대해 봅니다.
김현희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으나 저의 삶의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 것은 말씀을 읽기 시작한 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연약하여 넘어지고 낙심할 때도 있지만 주님의 말씀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고 주님과의 깊은 관계로 인도하셨습니다. 말씀 읽기의 은혜를 알기에 저희 하모니2 목장이 함께 통독하며 은혜를 나누길 소망하였으나 저희끼리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허락하신 시간에 공동체 성경 읽기를 통하여 함께 일독할 수 있어서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일독한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저희의 믿음이 자라나고 삶의 변화를 볼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쁩니다. 믿음의 길은 결코 혼자서 걸어갈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은혜들을 나누게 하신 하모니2 셀원분과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조은철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삽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4:12]”
혼자서 하려면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셀원들과 함께 서로 격려하면서 했기 때문에 성경 일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의 양식인 성경을 읽으면서 보낸 하루하루가 말씀을 읽지 않고 지냈던 이전의 시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랐습니다. 매일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교훈하시고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는 유익을 경험했습니다. 앞으로도 매일 말씀 읽기를 생활해야 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체 성경 읽기(PRS)” 시즌 2를 기대합니다.
이민경
이번 공동체 성경 읽기로 아이들과 함께 성경을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두꺼운 성경책을 그림 영상으로 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분들이 쉽게 이해되어 아이들에게 성경 내용이 좀 더 친숙해진 것 같습니다. 날마다 영의 양식 먹기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소망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몇 달 만에 다 읽어내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강상수
저도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의지 반, 억지 반으로 통독했습니다. 그래도 끝냈으니 스스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한지수
셀 식구가 함께 성경을 읽으며 서로 독려했던 시간이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말씀을, 성경을 통해 주신 것을 또 한 번 경험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저와 우리 셀 식구 되길 소망합니다.
이준석
성경 일독을 통해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의 변화와 회복'이라는 성령님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타성에 젖어 형식적인 믿음 생활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제게,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고, 신앙생활을 향한 변화의 씨앗을 심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주님께서 함께하셨음을 믿으며, 시즌 2에서는 또 어떤 큰 선물을 주실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