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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11월 16일(토) / 사무엘상 28:15~19

다급한 상황 앞에서

찬송 | 400장 (험한 시험 물 속에서)
성경본문 | 사무엘상 28:15~19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16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17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18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19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리라 하는지라
[삼상28:15-19, 새번역]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물었다. "당신이 왜 나를 불러올려 귀찮게 하시오?" 사울이 대답하였다. "제가 매우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지금 저를 치고 있는데, 하나님이 이미 저에게서 떠나셨고, 예언자로도, 꿈으로도, 더 이상 저에게 응답을 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처럼 어른을 뵙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16 사무엘이 책망하였다. "주님께서는 이미 당신에게서 떠나 당신의 원수가 되셨는데, 나에게 더 묻는 이유가 무엇이오? 17 주님께서는, 나를 시켜 전하신 말씀 그대로 당신에게 하셔서, 이미 이 나라의 왕위를 당신의 손에서 빼앗아 당신의 가까이에 있는 다윗에게 주셨소. 18 당신은 주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님의 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소.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이렇게 하셨소. 19 주님께서는 이제 당신과 함께 이스라엘도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실 터인데, 당신은 내일 당신 자식들과 함께 내가 있는 이 곳으로 오게 될 것이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군대도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실 것이오."
[1Sa 28:15-19, NIV] 15 Samuel said to Saul, "Why have you disturbed me by bringing me up?" "I am in great distress," Saul said. "The Philistines are fighting against me, and God has departed from me. He no longer answers me, either by prophets or by dreams. So I have called on you to tell me what to do." 16 Samuel said, "Why do you consult me, now that the LORD has departed from you and become your enemy? 17 The LORD has done what he predicted through me. The LORD has torn the kingdom out of your hands and given it to one of your neighbors—to David. 18 Because you did not obey the LORD or carry out his fierce wrath against the Amalekites, the LORD has done this to you today. 19 The LORD will deliver both Israel and you into the hands of the Philistines, and tomorrow you and your sons will be with me. The LORD will also give the army of Israel into the hands of the Philistines."
말씀해설
여인이 접신하여 대언할 때에 사울이 하는 말에 주목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심히 다급하나이다…’ 하나님이 버려 응답지 않으시는데 죽은 사무엘의 영이 자신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심히 다급한 상황 앞에서 하나님 앞에 자복하기 보다는 자신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반복적인 모습 - 블레셋과의 전쟁 전에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번제를 드리는 모습(13장),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진멸하지 않는 모습(15장)은,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지키고 수행하는 데에 철저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의식이 성숙하지 않았고, 왕의 자리를 유지하고 전쟁에서 이기는 것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기중심적 신앙’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