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힘입어
찬송 |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성경본문 | 사무엘상 30:1~10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삼상30:1-10, 새번역]
1 다윗이 부하들과 함께 사흘 만에 시글락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아말렉 사람이 이미 남부 지역과 시글락을 습격하고 떠난 뒤였다. 그들은 시글락에 침입하여 성에 불을 지르고,
2 여자를 비롯하여, 그 성읍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어린 아이나 노인 할 것 없이 사로잡아, 한 사람도 죽이지 않고 끌고 갔다.
3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그 성읍으로 들어와 보니, 성은 불타 버렸고, 아내들과 아이들이 모두 사로잡혀 갔다.
4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목놓아 울었다. 모두들 더 이상 울 힘이 없어 지칠 때까지 울었다.
5 다윗의 두 아내인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인 아비가일도 사로잡혀 갔다.
6 군인들이 저마다 아들딸들을 잃고 마음이 아파서,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할 정도였으니, 다윗은 큰 곤경에 빠졌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가 믿는 주 하나님을 더욱 굳게 의지하였다.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하였다. "어서 나에게 에봇을 가져다 주시오!"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 가져오니,
8 다윗이 주님께 문의하였다. "제가 이 강도들을 추격하면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틀림없이 따라잡고, 또 틀림없이 되찾을 것이니, 추격하여라!"
9 다윗은 데리고 있는 부하 육백 명을 거느리고 출동하였다. 그들이 브솔 시내에 이르렀을 때에, 낙오자들이 생겨서 그 자리에 머물렀다.
10 그래서 브솔 시내를 건너가지 못할 만큼 지친 사람 이백 명은 그 자리에 남겨 두고, 다윗은 사백 명만을 거느리고 계속 추격하였다.
[1Sa 30:1-10, NIV]
1 David and his men reached Ziklag on the third day. Now the Amalekites had raided the Negev and Ziklag. They had attacked Ziklag and burned it,
2 and had taken captive the women and everyone else in it, both young and old. They killed none of them, but carried them off as they went on their way.
3 When David and his men reached Ziklag, they found it destroyed by fire and their wives and sons and daughters taken captive.
4 So David and his men wept aloud until they had no strength left to weep.
5 David's two wives had been captured—Ahinoam of Jezreel and Abigail, the widow of Nabal of Carmel.
6 David was greatly distressed because the men were talking of stoning him; each one was bitter in spirit because of his sons and daughters. But David found strength in the LORD his God.
7 Then David said to Abiathar the priest, the son of Ahimelek, "Bring me the ephod." Abiathar brought it to him,
8 and David inquired of the LORD, "Shall I pursue this raiding party? Will I overtake them?"
"Pursue them," he answered. "You will certainly overtake them and succeed in the rescue."
9 David and the six hundred men with him came to the Besor Valley, where some stayed behind.
10 Two hundred of them were too exhausted to cross the valley, but David and the other four hundred continued the pursuit.
말씀해설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시작한 동안 다윗은 시글락 성읍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도착했을 때 성읍은 불타고 부녀자들이 모두 끌려가 백성들이 도탄에 빠져 있었습니다. 자녀와 아내를 잃고 분노에 찬 백성들은 다윗을 돌로 쳐 죽여 책임을 묻고자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다윗의 리더십은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성경은 이 상황을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동일하게 다급한 상황에 처했던 한 사람 - ‘사울’을 떠올리게 됩니다(28:15). 그러나 사울과 다윗이 극명하게 다른 점은 6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내었더라.’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