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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11월 2일(토) / 사무엘상 25:1~8

사무엘의 죽음. 그리고 다윗과 아비가일

찬송 |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성경본문 | 사무엘상 25:1~8
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2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이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 털을 깎고 있었으니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4 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 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 5 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6 그 부하게 사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7 네게 양 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삼상25:1-8, 새번역] 1 사무엘이 죽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모여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울고, 그의 고향 라마에 그를 장사하였다. 그 뒤에 다윗은 바란 광야로 내려갔다. 2 그 무렵에 마온에 어떤 사람이 살았는데, 갈멜에 목장을 가지고 있었고, 아주 잘 사는 사람이었다. 그가 가진 가축은 양 떼가 삼천 마리, 염소 떼가 천 마리였다. 그는 마침 갈멜에 와서 양털을 깎고 있었다.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며, 그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었다. 이 여인은 이해심도 많고 용모도 아름다웠으나, 그 남편은 고집이 세고 행실이 포악하였다. 그는 갈렙 족속이었다. 4 그런데 나발이 양털을 깎는다는 소식을 다윗이 광야에서 듣고, 5 자기 부하들 가운데서 젊은이 열 사람에게 임무를 주어서 그에게 보냈다.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을 찾아가서, 나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하여라. 6 너희는 그에게 이렇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만수무강을 빕니다. 어른도 평안하시고, 집안이 모두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어른의 모든 소유도 번창하기를 빕니다. 7 지금 일꾼들을 데리고 양털을 깎고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른의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는데, 우리는 그들을 괴롭힌 일도 없으며,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양 한 마리도 잃어버린 것이 없었습니다. 8 일꾼들에게 물어 보시면, 그들이 사실대로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잔치를 벌이는 좋은 날에 어른을 찾아왔으니, 제가 보낸 젊은이들을 너그럽게 보시고, 부디 어른의 종들이나 다름이 없는 저의 부하들과, 아들이나 다름이 없는 이 다윗을 생각하셔서, 먹거리를 좀 들려 보내 주십시오.'"
[1Sa 25:1-8, NIV] 1 Now Samuel died, and all Israel assembled and mourned for him; and they buried him at his home in Ramah. Then David moved down into the Desert of Paran. 2 A certain man in Maon, who had property there at Carmel, was very wealthy. He had a thousand goats and three thousand sheep, which he was shearing in Carmel. 3 His name was Nabal and his wife's name was Abigail. She was an intelligent and beautiful woman, but her husband was surly and mean in his dealings—he was a Calebite. 4 While David was in the wilderness, he heard that Nabal was shearing sheep. 5 So he sent ten young men and said to them, "Go up to Nabal at Carmel and greet him in my name. 6 Say to him: 'Long life to you! Good health to you and your household! And good health to all that is yours! 7 "'Now I hear that it is sheep-shearing time. When your shepherds were with us, we did not mistreat them, and the whole time they were at Carmel nothing of theirs was missing. 8 Ask your own servants and they will tell you. Therefore be favorable toward my men, since we come at a festive time. Please give your servants and your son David whatever you can find for them.'"
말씀해설
사무엘의 죽음과 함께 한 시대가 종말을 고합니다. 그는 마지막 사사였으며 이스라엘이 왕정으로 전환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이어서 다윗과 아비가일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아비가일의 남편 나발에 대한 묘사로 시작합니다. 그의 이름은 ‘어리석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고, 그 이름대로 물질적으로는 부요했으나 신앙과 사랑, 믿음에는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의 주어진 말씀 속에서 나타나는 믿음의 사사 사무엘의 삶과 어리석은 자 나발의 삶을 통해 우리의 오늘의 삶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