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기도 | 맡은이
말씀 | 마태복음 18:21-35
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18:21-35, 새번역]
21 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형제가 나에게 자꾸 죄를 지으면,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하여야 합니까?"
2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일곱 번만이 아니라, 일흔 번을 일곱 번이라도 하여야 한다.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마치 자기 종들과 셈을 가리려고 하는 어떤 왕과 같다.
24 왕이 셈을 가리기 시작하니, 만 달란트 빚진 종 하나가 왕 앞에 끌려왔다.
25 그런데 그는 빚을 갚을 돈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그 아내와 자녀들과 그 밖에 그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랬더니 종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참아 주십시오. 다 갚겠습니다' 하고 애원하였다.
27 주인은 그 종을 가엾게 여겨서, 그를 놓아주고, 빚을 없애 주었다.
28 그러나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자, 붙들어서 멱살을 잡고 말하기를 '내게 빚진 것을 갚아라' 하였다.
29 그 동료는 엎드려 간청하였다.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 하지 않고, 가서 그 동료를 감옥에 집어넣고, 빚진 돈을 갚을 때까지 갇혀 있게 하였다.
31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딱하게 여겨서, 가서 주인에게 그 일을 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애원하기에, 나는 너에게 그 빚을 다 없애 주었다.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
34 주인이 노하여, 그를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고,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가두어 두게 하였다.
35 너희가 각각 진심으로 자기 형제자매를 용서해 주지 않으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Matthew 18:21-35, NIV]
21 Then Peter came to Jesus and asked, "Lord, how many times shall I forgive my brother or sister who sins against me? Up to seven times?"
22 Jesus answered, "I tell you, not seven times, but seventy-seven times.
23 "Therefor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king who wanted to settle accounts with his servants.
24 As he began the settlement, a man who owed him ten thousand bags of gold was brought to him.
25 Since he was not able to pay, the master ordered that he and his wife and his children and all that he had be sold to repay the debt.
26 "At this the servant fell on his knees before him. 'Be patient with me,' he begged, 'and I will pay back everything.'
27 The servant's master took pity on him, canceled the debt and let him go.
28 "But when that servant went out, he found one of his fellow servants who owed him a hundred silver coins. He grabbed him and began to choke him. 'Pay back what you owe me!' he demanded.
29 "His fellow servant fell to his knees and begged him, 'Be patient with me, and I will pay it back.'
30 "But he refused. Instead, he went off and had the man thrown into prison until he could pay the debt.
31 When the other servants saw what had happened, they were outraged and went and told their master everything that had happened.
32 "Then the master called the servant in. 'You wicked servant,' he said, 'I canceled all that debt of yours because you begged me to.
33 Shouldn't you have had mercy on your fellow servant just as I had on you?'
34 In anger his master handed him over to the jailers to be tortured, until he should pay back all he owed.
35 "This is how my heavenly Father will treat each of you unless you forgive your brother or sister from your heart."
나눔 | 사명과 위로
용서의 교훈(18:15-20)을 주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왜 용서해야 하는지 일만 달란트 빚진 자 비유를 통해서 그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에 나타난 종은 성도를 의미합니다. 종은 ‘일만 달란트’라는 엄청난 빚을 졌고, 성도는 탕감 받을 수 없는 죄의 빚을 진 자들입니다. 종은 임금에게 ‘말’로써 탕감 받았지만 성도는 ‘그리스도의 피’로 탕감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하여 제자들이 그 영원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백 데나리온은 만 달란트의 60만 분의 일입니다. 1데나리온이 당시 하루 품삯이었음을 감안할 때 백 데나리온이 천만원에 해당한다면 일만 달란트는 6조원에 달합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용서는 죄인 된 인간의 성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먼저 기도하십시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영혼 사랑의 마음 주셔서 이웃을 용서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