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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빅토리아 패밀리의 애굽 이야기

유누리 · 김제나 ㅅㄱ사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이사야 43:10]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은혜 가운데 모두 평안하셨지요? 다시 뜨겁고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는 이 때 육신의 건강도, 영의 강건함도 풍성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애굽 이야기
애굽으로 거처를 옮긴 지 이제 2달을 맞았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이 땅은 참 많은 변화와 다이나믹함이 있습니다. 먼저는 최근의 ㅈㄷ 정세를 반영하듯 팔레스타인 사태로 인해 많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이 땅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거주하는 카이로와 인근에 약 20만명의 난민들이 흩어져 정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이곳 정부의 긴장감도 증대되고 있고 만일의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감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가장 활발했던 수단 난민 사역도 최근 어려워진 이집트의 경제 사정으로 이집트인들이 오히려 난민들을 질투하는 일들이 생겨나고 동시에 관련된 사역자들이 추방당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모든 4역 가운데 하늘 아버지의 카이로스를 절대적으로 믿기에 더욱 열심히 ㄱㄷ하며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혜와 ㅅㄹ의 돌보심을 늘 구하게 됩니다.
관계ㅈ도
라마단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가까운 이웃부터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저희 건물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가말’이라는 친구인데 사촌형제 가정까지 불러와 같은 직업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고기와 치즈 등으로 작은 사랑의 선물을 나눕니다. 물가 상승으로 최근 치즈 가격이 외국인에게도 부담스러울 정도라서 기본 음식이었던 치즈를 먹지 못하는 이집트인들이 늘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달 전부터는 UN 산하의 아프리카 난민 학교에서 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도서관에서 영어문장을 읽어주고 코칭하는 수업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공식적인 기관의 난민 학교 운영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었고 학교 안에 ㅁㅅㄹ 10대들과도 자유롭게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영어는 괜찮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종교와 신분을 막론하고 학부모들이 영어 교육에 대한 필요를 더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 난민 학교는 인원수가 많아 2부제로 시행되다 보니 아침 이른 시간에는 맡을 사람이 부족했는데 저희가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더불어 저희도 이집트인 아동과 여성 사역에서 교육의 필요성을 구하면서 앞으로 이 땅에서 필요한 일들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도 찾고 있습니다. 영어 도서관을 외형으로 하는 훈련센터를 구상하고 ㄱㄷ하고 있는데 어느 방향이 ㅈㄷ와 양육을 위한 보ㅇ에 더욱 도움이 될지 필요한 절차와 구체적인 모습들을 놓고 손모으고 있습니다.
노방전ㄷ
계속해서 노래한대로 중점 사역으로 전하는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1월에는 이곳에 카이로 국제 도서전이 몇 주간 열렸는데 멀리 지방에서도 방문하는 큰 규모의 행사입니다. 특히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데 많은 인파 속에서 비교적 쉽고 안전하게 전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엔 이ㅅㄹ관에서 멀리 아시아와 다른 ㅈㄷ국가들에서 ㅇㅅ람 학위와 연구를 위해 유학을 온 청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집트는 ㅇㅅㄹ의 머리로 학문적, 종교적으로 중심에 서있습니다.) 그중에 S는 인도에서 유학온 학생으로 이곳에서 이맘이 되기 위한 학위 과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O국에서 인도분들과 사역하며 들었던 지식으로 재미있는 대화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ㅇ슬ㄹ에 대하여 궁금한 점들과 알아즈하르 대학을 방문할 수 있는 도우미로서 이 친구와 계속해서 종교적인 대화를 깊이 있게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번 기도편지에서 5년전 함께했던 M.R 친구가 담대한 ㅈㄷ자로 변화된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단순히 전하는 행위에만 그치지 않고 생명책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ㄱㅎ로 인도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고 지체 없이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이혼하여 경제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ㅈㄷ 용품들을 사고 나누는 모습에서 기쁨과 소망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친구와 함께 다니며 ㅈㄷ대상자들을 서로 효율적으로 양육하기를 ㄱㄷ하고 있습니다. 또한 걸프와 북아프리카에 걸친 4역자들의 연합을 통하여 시니어분들의 조언과 리드로 효율적인 온라인 4역에 참여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무엇보다 가벼운 길거리 수준을 뛰어넘어 직접적인 전하기가 바로 가능한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어 저희가 큰 도움과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에게 감사하게도 친구들을 허락해 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부모로서 이런저런 인간된 작은 고민과 걱정도 있지만 처음 기도한 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 맡겨드리고자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감사와 소망으로 ㄱㄷ하고 있습니다. 좋은 친구 관계와 안전한 학교 생활이 되도록 함께 손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두 손 모아주세요
1.
애굽 소수의 신자들(약 10%)이 불평등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믿음을 지키고 나갈 수 있게 하소서.
2.
전하는 4역의 현지 우산이 되어줄 외형을 잘 구축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3.
출석하는 이집트 교회에서 충성된 ㅈㄷ의 동역자를 만나게 하소서.
4.
ㅈㄴ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을 향한 뜨거운 가슴과 눈물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담대함으로 구하는 가정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