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기도 | 맡은이
말씀 | 사도행전 2:1-21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행2:1-21, 새번역]
1 오순절이 되어서, 그들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었다.
2 그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3 그리고 불길이 솟아오를 때 혓바닥처럼 갈라지는 것 같은 혀들이 그들에게 나타나더니,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4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서,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각각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5 예루살렘에는 경건한 유대 사람이 세계 각국에서 와서 살고 있었다.
6 그런데 이런 말소리가 나니, 많은 사람이 모여와서, 각각 자기네 지방 말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서, 어리둥절하였다.
7 그들은 놀라, 신기하게 여기면서 말하였다. "보시오, 말하고 있는 이 사람들은 모두 갈릴리 사람이 아니오?
8 그런데 우리 모두가 저마다 태어난 지방의 말로 듣고 있으니, 어찌 된 일이오?
9 우리는 바대 사람과 메대 사람과 엘람 사람이고, 메소포타미아와 유대와 갑바도기아와 본도와 아시아와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와 이집트와 구레네 근처 리비아의 여러 지역에 사는 사람이고, 또 나그네로 머물고 있는 로마 사람과
11 유대 사람과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과 크레타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인데, 우리는 저들이 하나님의 큰 일들을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있소."
12 사람들은 모두 놀라 어쩔 줄 몰라서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이오?" 하면서 서로 말하였다.
13 그런데 더러는 조롱하면서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서, 목소리를 높여서, 그들에게 엄숙하게 말하였다. "유대 사람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15 지금은 아침 아홉 시입니다. 그러니 이 사람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듯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16 이 일은 하나님께서 예언자 요엘을 시켜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입니다.
17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마지막 날에 나는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들과 너희의 딸들은 예언을 하고,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다.
18 그 날에 나는 내 영을 내 남종들과 내 여종들에게도 부어 주겠으니, 그들도 예언을 할 것이다.
19 또 나는 위로 하늘에 놀라운 일을 나타내고, 아래로 땅에 징조를 나타낼 것이니, 곧 피와 불과 자욱한 연기이다.
20 주님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오기 전에, 해는 변해서 어두움이 되고, 달은 변해서 피가 될 것이다.
21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Ac 2:1-21, NIV]
1 When the day of Pentecost came, they were all together in one place.
2 Suddenly a sound like the blowing of a violent wind came from heaven and filled the whole house where they were sitting.
3 They saw what seemed to be tongues of fire that separated and came to rest on each of them.
4 All of them wer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began to speak in other tongues as the Spirit enabled them.
5 Now there were staying in Jerusalem God-fearing Jews from every nation under heaven.
6 When they heard this sound, a crowd came together in bewilderment, because each one heard their own language being spoken.
7 Utterly amazed, they asked: "Aren't all these who are speaking Galileans?
8 Then how is it that each of us hears them in our native language?
9 Parthians, Medes and Elamites; residents of Mesopotamia, Judea and Cappadocia, Pontus and Asia,
10 Phrygia and Pamphylia, Egypt and the parts of Libya near Cyrene; visitors from Rome
11 (both Jews and converts to Judaism); Cretans and Arabs—we hear them declaring the wonders of God in our own tongues!"
12 Amazed and perplexed, they asked one another, "What does this mean?"
13 Some, however, made fun of them and said, "They have had too much wine."
14 Then Peter stood up with the Eleven, raised his voice and addressed the crowd: "Fellow Jews and all of you who live in Jerusalem, let me explain this to you; listen carefully to what I say.
15 These people are not drunk, as you suppose. It's only nine in the morning!
16 No, this is what was spoken by the prophet Joel:
17 "'In the last days, God says, I will pour out my Spirit on all people. Your sons and daughters will prophesy, your young men will see visions, your old men will dream dreams.
18 Even on my servants, both men and women, I will pour out my Spirit in those days, and they will prophesy.
19 I will show wonders in the heavens above and signs on the earth below, blood and fire and billows of smoke.
20 The sun will be turned to darkness and the moon to blood before the coming of the great and glorious day of the Lord.
21 And everyone who calls on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saved.'
나눔 | 사명과 위로
사도행전 2장은 오순절에 있었던 초대교회의 성령 강림을 기록합니다. 이 역사는 예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일입니다. 성령이 불의 혀와 같이 임함으로 기도하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가 아니라 타국의 언어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새 술에 취한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구약성서 요엘서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역사의 결과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모두 구원을 받을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우리는 성령의 인격적인 역사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해 못할 성령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본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 마음을 넓게 열고 받아들여야합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의 성령강림의 역사는 이 역사를 통해서 복음이 널리 퍼져가도록 이끄신 사건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하나님 우리에게 성령님의 역사를 보고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