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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5월 30일(금) / 열왕기하 6:24-7:2

아람 왕 벤하닷의 사마리아 침공

찬송 | 263장 (이 세상 험하고)
성경본문 | 열왕기하 6:24-7:2
24 이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의 온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25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하니 26 이스라엘 왕이 성 위로 지나갈 때에 한 여인이 외쳐 이르되 나의 주 왕이여 도우소서 27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무엇으로 너를 도우랴 타작 마당으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포도주 틀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하니라 28 또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오늘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매 29 우리가 드디어 내 아들을 삶아 먹었더니 이튿날에 내가 그 여인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먹으리라 하나 그가 그의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는지라 30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그가 성 위로 지나갈 때에 백성이 본즉 그의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더라 31 왕이 이르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하니라 32 그 때에 엘리사가 그의 집에 앉아 있고 장로들이 그와 함께 앉아 있는데 왕이 자기 처소에서 사람을 보냈더니 그 사자가 이르기 전에 엘리사가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살인한 자의 아들이 내 머리를 베려고 사람을 보내는 것을 보느냐 너희는 보다가 사자가 오거든 문을 닫고 문 안에 들이지 말라 그의 주인의 발소리가 그의 뒤에서 나지 아니하느냐 하고 33 무리와 말을 할 때에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니라 왕이 이르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 1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2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왕하6:24-33,왕하7:1-2 새번역] 24 그러나 그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 시리아 왕 벤하닷이 또다시 전군을 소집하여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포위하였다. 25 그들이 성을 포위하니, 사마리아 성 안에는 먹거리가 떨어졌다. 그래서 나귀 머리 하나가 은 팔십 세겔에 거래되고,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이 은 다섯 세겔에 거래되는 형편이었다. 26 어느 날 이스라엘 왕이 성벽 위를 지나가고 있을 때에, 한 여자가 왕에게 부르짖었다. "높으신 임금님, 저를 좀 살려 주십시오." 27 왕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돕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찌 부인을 도울 수가 있겠소? 내가 어찌 타작 마당에서 곡식을 가져다 줄 수가 있겠소, 포도주 틀에서 술을 가져다 줄 수가 있겠소? 28 도대체 무슨 일로 그러오?" 그 여자가 말하였다. "며칠 전에 이 여자가 저에게 말하기를 '네 아들을 내놓아라. 오늘은 네 아들을 잡아서 같이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잡아서 같이 먹도록 하자' 하였습니다. 29 그래서 우리는 우선 제 아들을 삶아서, 같이 먹었습니다. 다음날 제가 이 여자에게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잡아서 같이 먹도록 하자' 하였더니, 이 여자가 자기 아들을 숨기고 내놓지 않습니다." 30 왕은 이 여자의 말을 듣고는, 기가 막혀서 자기의 옷을 찢었다. 왕이 성벽 위를 지나갈 때에 백성들은, 왕이 겉옷 속에 베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31 왕이 저주받을 각오를 하고 결심하여 말하였다.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대로 붙어 있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벌 위에 더 벌을 내리신다 하여도 달게 받겠다." 32 그 때에 엘리사는 원로들과 함께 자기 집에 앉아 있었다. 왕이 전령을 엘리사에게 보냈다. 그 전령이 이르기 전에 엘리사가 원로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살인자의 아들이 나의 머리를 베려고 사람을 보낸 것을 알고 계십니까? 전령이 오거든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그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를 보내 놓고 뒤따라 오는 그 주인의 발자국 소리가 벌써 들려 오고 있지 않습니까?" 33 엘리사가 원로들과 함께 말하고 있는 동안에, 왕이 엘리사에게 와서 말하였다. "우리가 받은 이 모든 재앙을 보시오. 이런 재앙이 주님께로부터 왔는데, 내가 어찌 주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를 기다리겠소?" 1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었습니다. '내일 이맘때 쯤에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사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2 그러자 왕을 부축하고 있던 시종무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비록 주님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엘리사가 말하였다. "당신은 분명히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것이오. 그렇지만 당신이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2Ki 6:24-33,2Ki 7:1-2 NIV] 24 Some time later, Ben-Hadad king of Aram mobilized his entire army and marched up and laid siege to Samaria. 25 There was a great famine in the city; the siege lasted so long that a donkey's head sold for eighty shekels of silver, and a quarter of a cab of seed pods for five shekels. 26 As the king of Israel was passing by on the wall, a woman cried to him, "Help me, my lord the king!" 27 The king replied, "If the LORD does not help you, where can I get help for you? From the threshing floor? From the winepress?" 28 Then he asked her, "What's the matter?" She answered, "This woman said to me, 'Give up your son so we may eat him today, and tomorrow we'll eat my son.' 29 So we cooked my son and ate him. The next day I said to her, 'Give up your son so we may eat him,' but she had hidden him." 30 When the king heard the woman's words, he tore his robes. As he went along the wall, the people looked, and they saw that, under his robes, he had sackcloth on his body. 31 He said, "May God deal with me, be it ever so severely, if the head of Elisha son of Shaphat remains on his shoulders today!" 32 Now Elisha was sitting in his house, and the elders were sitting with him. The king sent a messenger ahead, but before he arrived, Elisha said to the elders, "Don't you see how this murderer is sending someone to cut off my head? Look, when the messenger comes, shut the door and hold it shut against him. Is not the sound of his master's footsteps behind him?" 33 While he was still talking to them, the messenger came down to him. The king said, "This disaster is from the LORD. Why should I wait for the LORD any longer?" 1 Elisha replied, "Hear the word of the LORD. This is what the LORD says: About this time tomorrow, a seah of the finest flour will sell for a shekel and two seahs of barley for a shekel at the gate of Samaria." 2 The officer on whose arm the king was leaning said to the man of God, "Look, even if the LORD should open the floodgates of the heavens, could this happen?" "You will see it with your own eyes," answered Elisha, "but you will not eat any of it!"
말씀해설
시간이 흘러 벤하닷이 이끄는 아람의 군대가 쳐들어와 사마리아를 포위합니다. 이로 인해 사마리아는 극심한 굶주림을 겪게 되었고, 자신의 아들들을 잡아먹을 수밖에 없는 처참한 상황 가운데 처하게 됩니다. 이를 본 북이스라엘의 왕 여호람은 이 모든 위기가 엘리사 때문이라고 여기고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여호람은 그 명령을 철회하고 이 모든 재앙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엘리사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께 도움을 간청하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사마리아의 회복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