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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2025년 5월 2째주 | 목회서신 (№264)

Date
2025/05/08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64) [민6:24-26]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주일은 어린이주일이자 어버이주일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자녀, 다음 세대가 주 안에서 기쁘고 강건하게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다니엘과 에스더처럼 하나님께서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 땅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풍성히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이나 해외에 계신 부모님들 또한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성도님들의 삶과 가정에 웃음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중동선교협의회’, 줄여서 ‘중선협’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코로나와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그동안 중선협 모임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부터 중선협 회원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기회들이 생겼고, 그 만남들이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중동선교를 위해 두바이한인교회가 협력하거나 감당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중동과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습니다. 중선협에 속한 선교사님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 선교위원회 내에서도 중선협과 기도 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고 섬길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자 합니다.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민수기는 히브리어로 ‘베 미드바르’라고 부릅니다. 그 의미는 ‘광야에서’입니다. 오늘 본문은 ‘제사장의 축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생각해 보면 광야 같은 인생 여정 속에서 서로를 위한 기도와 축복은 정말 중요합니다. 본문은 제사장이 무엇보다도 성도들을 위한 축복과 기도에 힘써야 함을 강조합니다.
물론 축복 기도는 꼭 제사장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도 있고, 누구든지 서로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UAE에서의 삶 자체가 광야 같은 교회 생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사랑과 축복, 격려, 기도로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다음 세대와 부모님들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는 한 달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5. 5. 8.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임재 (하늘의 문을 여소서)
기도제목 |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며,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본문 | 민수기 6:24-26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