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8:26-39
26 그들이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 예수께서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그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그 사람을 붙잡으므로 그를 쇠사슬과 고랑에 매어 지켰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이르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32 마침 그 곳에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락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락하시니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34 치던 자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고 도망하여 성내와 마을에 알리니
35 사람들이 그 이루어진 일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 귀신 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
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새
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눅8:26-39, 새번역]
26 그들은 갈릴리 맞은 편에 있는 거라사 지방에 닿았다.
27 예수께서 뭍에 내리시니, 그 마을 출신으로서 귀신 들린 사람 하나가 예수를 만났다. 그는 오랫동안 옷을 입지 않은 채, 집에서 살지 않고, 무덤에서 지내고 있었다.
28 그가 예수를 보고, 소리를 지르고서, 그 앞에 엎드려서, 큰 소리로 말하였다. "더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29 예수께서 이미 악한 귀신더러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명하셨던 것이다. 귀신이 여러 번 그 사람을 붙잡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쇠사슬과 쇠고랑으로 묶어서 감시하였으나, 그는 그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서 광야로 뛰쳐나가곤 하였다.
30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하였다. "군대입니다." 많은 귀신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31 귀신들은 자기들을 지옥에 보내지 말아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32 마침 그 곳 산기슭에, 놓아 기르는 큰 돼지 떼가 있었다. 귀신들은 자기들을 그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게 허락해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허락하시니,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그 돼지 떼는 비탈을 내리달아서 호수에 빠져서 죽었다.
34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이 일을 보고, 도망가서 읍내와 촌에 알렸다.
35 그래서 사람들이 일어난 그 일을 보러 나왔다. 그들은 예수께로 와서, 귀신들이 나가버린 그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이 들어서 예수의 발 앞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36 처음부터 지켜본 사람들이, 귀신 들렸던 사람이 어떻게 해서 낫게 되었는가를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37 그러자 거라사 주위의 고을 주민들은 모두 예수께, 자기들에게서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이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 되돌아가시는데,
38 귀신이 나간 그 사람이 예수와 함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으나, 예수께서는 그를 돌려보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39 "네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네게 하신 일을 다 이야기하여라." 그 사람이 떠나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일을 낱낱이 온 읍내에 알렸다.
[Lk 8:26-39, NIV]
26 They sailed to the region of the Gerasenes, which is across the lake from Galilee.
27 When Jesus stepped ashore, he was met by a demon-possessed man from the town. For a long time this man had not worn clothes or lived in a house, but had lived in the tombs.
28 When he saw Jesus, he cried out and fell at his feet, shouting at the top of his voice, "What do you want with me, Jesus, Son of the Most High God? I beg you, don't torture me!"
29 For Jesus had commanded the impure spirit to come out of the man. Many times it had seized him, and though he was chained hand and foot and kept under guard, he had broken his chains and had been driven by the demon into solitary places.
30 Jesus asked him, "What is your name?"
"Legion," he replied, because many demons had gone into him.
31 And they begged Jesus repeatedly not to order them to go into the Abyss.
32 A large herd of pigs was feeding there on the hillside. The demons begged Jesus to let them go into the pigs, and he gave them permission.
33 When the demons came out of the man, they went into the pigs, and the herd rushed down the steep bank into the lake and was drowned.
34 When those tending the pigs saw what had happened, they ran off and reported this in the town and countryside,
35 and the people went out to see what had happened. When they came to Jesus, they found the man from whom the demons had gone out, sitting at Jesus' feet, dressed and in his right mind; and they were afraid.
36 Those who had seen it told the people how the demon-possessed man had been cured.
37 Then all the people of the region of the Gerasenes asked Jesus to leave them, because they were overcome with fear. So he got into the boat and left.
38 The man from whom the demons had gone out begged to go with him, but Jesus sent him away, saying,
39 "Return home and tell how much God has done for you." So the man went away and told all over town how much Jesus had done for him.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과 그 일행은 거라사인의 동네에 가십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귀신 들린 한 사람을 만납니다. 그런데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는데도 예수님은 귀신을 쫓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 귀신의 이름은 군대입니다. 결국 이 군대귀신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서 그 사람에게서 쫓겨납니다. 그리고 그 귀신은 근처에 있던 돼지에게 들어가 바다에 빠져 몰살합니다. 이 일로 거라사 지역 사람들은 예수님께 동네를 떠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귀신들렸던 자는 예수님의 하신 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예수님을 높입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예수님은 귀신을 내쫓으시는 놀라운 일을 합니다. 이 초자연적인 일을 통해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동네를 떠날 것을 듣게 됩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자신들의 편견으로 이 기적의 역사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혹시 우리도 예수님의 일하심을 보지만 우리의 편견과 지식으로 그들과 같이 행동하지 않는지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하나님 우리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보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은혜를 주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