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어리석음
찬송 |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성경본문 | 열왕기하 20:12-21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왕하20:12-21, 새번역]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빌로니아의 므로닥발라단 왕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친서와 예물을 히스기야에게 보내 왔다.
13 히스기야는 그들을 반가이 맞아들이고, 보물 창고에 있는 은과 금과 향료와 향유와 무기고와 창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다 보여 주었다. 히스기야는 그들에게 궁궐과 나라 안에 있는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다 보여 주었다.
14 그 때에 이사야 예언자가 히스기야에게 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이 사람들은 어디에서 온 사람들입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먼 나라 바빌로니아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15 이사야가 또 물었다. "그들이 임금님의 궁궐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대답하였다. "그들은 나의 궁궐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보았고, 나의 창고 안에 있는 것도, 그들이 못 본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7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 날이 오면, 네 왕궁 안에 있는 모든 것과, 오늘까지 네 조상이 저장하여 놓은 모든 보물이, 남김없이 바빌론으로 옮겨 갈 것이다.' 주님께서 또 말씀하십니다.
18 '너에게서 태어날 아들 가운데서 더러는 포로로 끌려가서, 바빌론 왕궁의 환관이 될 것이다.'"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말하였다. "예언자께서 전하여 준 주님의 말씀은 지당한 말씀입니다." 히스기야는 자기가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평화와 안정이 계속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20 히스기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누린 모든 권력과, 어떻게 그가 저수지를 만들고 수로를 만들어서 도성 안으로 물을 끌어들였는지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과 함께 누워 잠드니, 그의 아들 므낫세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2Ki 20:12-21, NIV]
12 At that time Marduk-Baladan son of Baladan king of Babylon sent Hezekiah letters and a gift, because he had heard of Hezekiah's illness.
13 Hezekiah received the envoys and showed them all that was in his storehouses—the silver, the gold, the spices and the fine olive oil—his armory and everything found among his treasures. There was nothing in his palace or in all his kingdom that Hezekiah did not show them.
14 Then Isaiah the prophet went to King Hezekiah and asked, "What did those men say, and where did they come from?"
"From a distant land," Hezekiah replied. "They came from Babylon."
15 The prophet asked, "What did they see in your palace?"
"They saw everything in my palace," Hezekiah said. "There is nothing among my treasures that I did not show them."
16 Then Isaiah said to Hezekiah, "Hear the word of the LORD:
17 The time will surely come when everything in your palace, and all that your predecessors have stored up until this day, will be carried off to Babylon. Nothing will be left, says the LORD.
18 And some of your descendants, your own flesh and blood who will be born to you, will be taken away, and they will become eunuchs in the palace of the king of Babylon."
19 "The word of the LORD you have spoken is good," Hezekiah replied. For he thought, "Will there not be peace and security in my lifetime?"
20 As for the other events of Hezekiah's reign, all his achievements and how he made the pool and the tunnel by which he brought water into the city, are they not written in the book of the annals of the kings of Judah?
21 Hezekiah rested with his ancestors. And Manasseh his son succeeded him as king.
말씀해설
바벨론 왕 브로닥발라단은 히스기야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선물을 보냄으로 히스기야의 호의를 얻고자 합니다. 앗수르가 강성했던 당시, 도망자로서 앗수르의 지배에 저항하던 바벨론 왕은 유다와 동맹을 맺으려 한듯합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바벨론의 사절단에게 자신의 보물고와 군기고를 모두 보여 줍니다. 문제는 그 이면에 숨어 있는 히스기야의 교만(대하32:25)과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바벨론에 의해 유다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던 지혜로운 히스기야 왕조차 교만하였을 때 실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