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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6월 6일(금) / 열왕기하 9:14-29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살해되다

찬송 |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성경본문 | 열왕기하 9:14-29
14 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15 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16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17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더니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맞이하여 평안하냐 묻게 하라 하는지라 18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 19 다시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었더니 그들에게 가서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를 따르라 하더라 20 파수꾼이 또 전하여 이르되 그도 그들에게까지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고 그 병거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가 모는 것 같이 미치게 모나이다 하니 21 요람이 이르되 메우라 하매 그의 병거를 메운지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그의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을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 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23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25 예후가 그의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그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27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28 그의 신복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하니라 29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왕하9:14-29, 새번역] 14 그리하여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는, 요람을 칠 모의를 하게 되었다. 그 때에 요람은 이스라엘 전군을 이끌고, 시리아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의 라못을 지키고 있었다. 15 요람 왕이 시리아 왕 하사엘과 싸울 때, 시리아 사람에게 다친 상처를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와 있을 때였다. 마침내 예후가 말하였다. "장군들이 나와 뜻을 같이 한다면, 아무도 이 성읍을 빠져 나가서, 이스르엘에 이 사실을 알리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오." 16 그런 다음에 예후는,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갔다. 요람이 그 곳에서 병으로 누워 있었다. 유다의 아하시야 왕은 요람을 문병하려고 벌써 거기에 와 있었다. 17 이스르엘의 망대 위에 서 있는 파수병이, 예후의 군대가 오는 것을 보고 "웬 군대가 오고 있습니다" 하고 외쳤다. 그러자 요람이 말하였다. "기마병을 보내어 그들을 만나, 평화의 소식이냐고 물어 보아라." 18 그리하여 기마병은 그들을 만나러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평화의 소식이냐고 물어 보라 하셨소." 그러자 예후가 말하였다. "평화의 소식인지 아닌지가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내 뒤를 따르라." 파수병이 왕에게 보고하였다. "그들에게 간 전령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19 그리하여 왕이 두 번째 기마병을 보내자, 그가 그들에게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평화의 소식이냐고 물어 보라 하셨소." 그러자 예후가 말하였다. "평화의 소식인지 아닌지가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내 뒤를 따르라." 20 파수병이 왕에게 또 보고하였다. "그들에게 간 전령이 또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미친 듯이 말을 모는 모습이, 님시의 아들 예후와 비슷합니다." 21 이 말을 듣자, 요람은 "병거를 준비하라!" 하고 명령하였다. 병거를 준비하니,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자기의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만나러 나가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땅에서 그를 만났다. 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예후 장군, 평화의 소식이오?" 하고 물었다. 예후는 "당신의 어머니 이세벨이 저지른 음행과 마술 행위가 극에 달하였는데, 무슨 평화가 있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23 요람이 그의 손에 쥔 말고삐를 급히 돌려 도망하면서, 아하시야에게 소리쳤다. "아하시야 임금님, 반역이오." 24 예후가 힘껏 활을 당겨 요람의 등을 겨누어 쏘자, 화살이 그의 가슴을 꿰뚫고 나갔다. 그는 병거 바닥에 엎드러졌다. 25 예후가 요람의 빗갈 시종무관에게 말하였다. "그 주검을 들고 가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시오. 당신은, 나와 당신이 그의 아버지 아합의 뒤에서 나란히 병거를 타고 다닐 때에, 주님께서 그를 두고 선포하신 말씀을 그대로 기억할 것이오. 26 주님께서 아합에게 '내가 어제, 나봇과 그의 아들들이 함께 흘린 피를 분명히 보았다. 바로 이 밭에서 내가 너에게 그대로 갚겠다. 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하고 말씀하셨소. 이제 당신은 그 주검을 들고 가서, 주님의 말씀대로 그 밭에 던지시오." 27 유다의 아하시야 왕은 이것을 보고 벳하간으로 가는 길로 도망하였으나, 예후가 그의 뒤를 추적하며 "저 자도 죽여라" 하고 외치니, 이블르암 부근 구르 오르막길에서 예후의 부하들이, 병거에 타고 있는 아하시야를 찔러 상처를 입혔다. 그는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그 곳에서 죽었다. 28 그의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 실어 예루살렘으로 운반하고, 그를 '다윗 성'에 있는 그의 조상들의 묘지에 함께 장사지냈다. 29 아합의 아들 요람 왕 제 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다.
[2Ki 9:14-29, NIV] 14 So Jehu son of Jehoshaphat, the son of Nimshi, conspired against Joram. (Now Joram and all Israel had been defending Ramoth Gilead against Hazael king of Aram, 15 but King Joram had returned to Jezreel to recover from the wounds the Arameans had inflicted on him in the battle with Hazael king of Aram.) Jehu said, "If you desire to make me king, don't let anyone slip out of the city to go and tell the news in Jezreel." 16 Then he got into his chariot and rode to Jezreel, because Joram was resting there and Ahaziah king of Judah had gone down to see him. 17 When the lookout standing on the tower in Jezreel saw Jehu's troops approaching, he called out, "I see some troops coming." "Get a horseman," Joram ordered. "Send him to meet them and ask, 'Do you come in peace?'" 18 The horseman rode off to meet Jehu and said, "This is what the king says: 'Do you come in peace?'" "What do you have to do with peace?" Jehu replied. "Fall in behind me." The lookout reported, "The messenger has reached them, but he isn't coming back." 19 So the king sent out a second horseman. When he came to them he said, "This is what the king says: 'Do you come in peace?'" Jehu replied, "What do you have to do with peace? Fall in behind me." 20 The lookout reported, "He has reached them, but he isn't coming back either. The driving is like that of Jehu son of Nimshi—he drives like a maniac." 21 "Hitch up my chariot," Joram ordered. And when it was hitched up, Joram king of Israel and Ahaziah king of Judah rode out, each in his own chariot, to meet Jehu. They met him at the plot of ground that had belonged to Naboth the Jezreelite. 22 When Joram saw Jehu he asked, "Have you come in peace, Jehu?" "How can there be peace," Jehu replied, "as long as all the idolatry and witchcraft of your mother Jezebel abound?" 23 Joram turned about and fled, calling out to Ahaziah, "Treachery, Ahaziah!" 24 Then Jehu drew his bow and shot Joram between the shoulders. The arrow pierced his heart and he slumped down in his chariot. 25 Jehu said to Bidkar, his chariot officer, "Pick him up and throw him on the field that belonged to Naboth the Jezreelite. Remember how you and I were riding together in chariots behind Ahab his father when the LORD spoke this prophecy against him: 26 'Yesterday I saw the blood of Naboth and the blood of his sons, declares the LORD, and I will surely make you pay for it on this plot of ground, declares the LORD.' Now then, pick him up and throw him on that plot, in accordance with the word of the LORD." 27 When Ahaziah king of Judah saw what had happened, he fled up the road to Beth Haggan. Jehu chased him, shouting, "Kill him too!" They wounded him in his chariot on the way up to Gur near Ibleam, but he escaped to Megiddo and died there. 28 His servants took him by chariot to Jerusalem and buried him with his ancestors in his tomb in the City of David. 29 (In the eleventh year of Joram son of Ahab, Ahaziah had become king of Judah.)
말씀해설
예후는 대단히 민첩하고 신속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합니다. 그는 요람이 이스르엘 성에서 병을 치료하고 있는 동안 이 일을 수행해야겠다고 결심한 뒤 아무에게도 자신이 왕으로 기름부음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하게 한 후 이스르엘 성으로 병거를 몰고 한 숨에 달려가 요람에게 활을 쏘고 염통을 꿰뚫어 살해한 후 그 시체를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위가 나봇의 포도원을 음모와 살해로 빼앗은 아합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임을 선언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를 다 멸절하리라는 하나님의 예고대로 예후는 문병차 요람을 찾아왔던 남유다 아하시야 왕도 이블르암에서 살해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