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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6월 11일(수) / 열왕기하 10:18-36

예후의 종교개혁

찬송 | 354장 (주를 앙모하는 자)
성경본문 | 열왕기하 10:18-36
18 예후가 뭇 백성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예후는 많이 섬기리라 19 그러므로 내가 이제 큰 제사를 바알에게 드리고자 하노니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모든 섬기는 자와 모든 제사장들을 한 사람도 빠뜨리지 말고 불러 내게로 나아오게 하라 모든 오지 아니하는 자는 살려 두지 아니하리라 하니 이는 예후가 바알 섬기는 자를 멸하려 하여 계책을 씀이라 20 예후가 바알을 위하는 대회를 거룩히 열라 하매 드디어 공포되었더라 21 예후가 온 이스라엘에 사람을 두루 보냈더니 바알을 섬기는 모든 사람이 하나도 빠진 자가 없이 다 이르렀고 무리가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매 바알의 신당 이쪽부터 저쪽까지 가득하였더라 22 예후가 예복 맡은 자에게 이르되 예복을 내다가 바알을 섬기는 모든 자에게 주라 하매 그들에게로 예복을 가져온지라 23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과 더불어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서 바알을 섬기는 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살펴보아 바알을 섬기는 자들만 여기 있게 하고 여호와의 종은 하나도 여기 너희 중에 있지 못하게 하라 하고 24 무리가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려고 들어간 때에 예후가 팔십 명을 밖에 두며 이르되 내가 너희 손에 넘겨 주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도망하게 하는 자는 자기의 생명으로 그 사람의 생명을 대신하리라 하니라 25 번제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호위병과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들어가서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하매 호위병과 지휘관들이 칼로 그들을 죽여 밖에 던지고 26 바알의 신당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의 신당에서 목상들을 가져다가 불사르고 27 바알의 목상을 헐며 바알의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8 예후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중에서 바알을 멸하였으나 29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 31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2 이 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서 땅을 잘라 내기 시작하시매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모든 영토에서 공격하되 33 요단 동쪽 길르앗 온 땅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의 땅 아르논 골짜기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하였더라 34 예후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5 예후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36 예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린 햇수는 스물여덟 해이더라
[왕하10:18-36, 새번역] 18 예후는 백성을 다 모아 놓고 말하였다. "아합은 바알을 조금밖에 섬기지 않았지만, 이 예후는 그보다 더 열심으로 섬기겠습니다. 19 그러니 이제 바알의 예언자들과 종들과 제사장들을 모두 나에게 불러다 주십시오. 바알에게 성대하게 제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도 빠져서는 안 됩니다. 빠지는 사람은 어느 누구든지 살아 남지 못할 것입니다." 예후는 바알의 종들을 진멸하려고 이러한 계책을 꾸민 것이다. 20 예후가 계속하여 말하였다. "바알을 섬길 거룩한 집회를 열도록 하시오." 그러자 집회가 공포되었다. 21 예후가 이스라엘 모든 곳에 사람을 보냈으므로, 바알의 종들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모두 왔다. 그들이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자, 바알의 신전은 이 끝에서부터 저 끝까지 가득 찼다. 22 예후가 예복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거기 모인 바알의 종들이 입을 예복을 모두 가져 오라고 명령하였다. 그들에게 입힐 예복을 가져 오니, 23 예후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은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서, 바알의 종들에게 말하였다. "여기 여러분 가운데 주 하나님을 섬기는 종들이 있지나 않은지 살펴보십시오. 여기에는 다만 바알의 종들만 있어야 합니다." 24 이렇게 하여 그들이 제사와 번제를 드리려고 신전 안으로 들어갔을 때에, 예후는 밖에서 여든 명의 군인을 포진시켜 놓고, 말하였다. "내가 너희 손에 넘겨 준 사람을 하나라도 놓치는 사람은, 그가 대신 목숨을 잃을 것이다." 25 번제를 드리는 일이 끝나자, 예후는 호위병들과 시종무관들에게 말하였다. "들어가서 그들을 쳐라. 하나도 살아 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러자 호위병들과 시종무관들은 그들을 칼로 쳐서 바깥으로 내던졌다. 그리고는 바알 신전의 지성소에까지 들어가서, 26 바알 신전의 우상들을 끌어내어 불태웠다. 27 바알의 우상들을 깨뜨렸을 뿐만 아니라, 바알의 신전을 헐어서 변소로 만들기까지 하였는데, 이것이 오늘까지도 그대로 있다. 28 이렇게 하여 예후는 바알 종교를 이스라엘로부터 쓸어 내었다. 29 그러나 예후는, 베델과 단에 세운 금송아지를 섬겨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완전히 돌아서지는 못하였다. 30 주님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보기에 일을 바르게 잘 하여, 내 마음에 들도록 아합의 가문을 잘 처리하였으니, 네 사 대 자손까지는 이스라엘의 왕위를 지키게 될 것이다." 31 그러나 예후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마음을 다 기울이지는 못하였고, 이스라엘로 죄를 짓게 한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돌아서지는 못하였다. 32 이 때부터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조금씩 찢어 내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국경 사방에서 공격해 왔다. 33 그는 요단 강 동쪽 지역인,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이 있는 길르앗의 모든 땅 곧 아르논 강에 맞붙어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공격하였다. 34 예후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과, 그가 권세를 누린 일들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모두 기록되었다. 35 예후가 죽으니, 사마리아에 안장하였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36 예후는 사마리아에서 스물여덟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2Ki 10:18-36, NIV] 18 Then Jehu brought all the people together and said to them, "Ahab served Baal a little; Jehu will serve him much. 19 Now summon all the prophets of Baal, all his servants and all his priests. See that no one is missing, because I am going to hold a great sacrifice for Baal. Anyone who fails to come will no longer live." But Jehu was acting deceptively in order to destroy the servants of Baal. 20 Jehu said, "Call an assembly in honor of Baal." So they proclaimed it. 21 Then he sent word throughout Israel, and all the servants of Baal came; not one stayed away. They crowded into the temple of Baal until it was full from one end to the other. 22 And Jehu said to the keeper of the wardrobe, "Bring robes for all the servants of Baal." So he brought out robes for them. 23 Then Jehu and Jehonadab son of Rekab went into the temple of Baal. Jehu said to the servants of Baal, "Look around and see that no one who serves the LORD is here with you—only servants of Baal." 24 So they went in to make sacrifices and burnt offerings. Now Jehu had posted eighty men outside with this warning: "If one of you lets any of the men I am placing in your hands escape, it will be your life for his life." 25 As soon as Jehu had finished making the burnt offering, he ordered the guards and officers: "Go in and kill them; let no one escape." So they cut them down with the sword. The guards and officers threw the bodies out and then entered the inner shrine of the temple of Baal. 26 They brought the sacred stone out of the temple of Baal and burned it. 27 They demolished the sacred stone of Baal and tore down the temple of Baal, and people have used it for a latrine to this day. 28 So Jehu destroyed Baal worship in Israel. 29 However, he did not turn away from the sins of Jeroboam son of Nebat, which he had caused Israel to commit—the worship of the golden calves at Bethel and Dan. 30 The LORD said to Jehu, "Because you have done well in accomplishing what is right in my eyes and have done to the house of Ahab all I had in mind to do, your descendants will sit on the throne of Israel to the fourth generation." 31 Yet Jehu was not careful to keep the law of the LORD, the God of Israel, with all his heart. He did not turn away from the sins of Jeroboam, which he had caused Israel to commit. 32 In those days the LORD began to reduce the size of Israel. Hazael overpowered the Israelites throughout their territory 33 east of the Jordan in all the land of Gilead (the region of Gad, Reuben and Manasseh), from Aroer by the Arnon Gorge through Gilead to Bashan. 34 As for the other events of Jehu's reign, all he did, and all his achievements, are they not written in the book of the annals of the kings of Israel? 35 Jehu rested with his ancestors and was buried in Samaria. And Jehoahaz his son succeeded him as king. 36 The time that Jehu reigned over Israel in Samaria was twenty-eight years.
말씀해설
예후는 이스라엘 땅에서 바알을 숭배하는 모든 우상숭배자들을 진멸하기 위하여 한 가지 계책을 세웁니다. 곧 자신이 아합보다 바알을 더 많이 섬길 것이라고 선전하고 이에 대한 증거로 바알에게 큰 제사를 드리겠으니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제사장, 모든 바알 숭배자들은 바알의 신당으로 나아오라고 공포합니다. 그리고 예후는 바알의 신당을 가득채운 바알 숭배자들을 모두 진멸하고, 바알의 목상을 부수고 바알의 신당을 모두 헐어버립니다. 예후의 종교개혁은 북이스라엘 역사상 여호람의 개혁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시행된 의미있는 개혁이었습니다. 하지만 예후는 자신의 정치적인 이유로 인하여 벧엘과 단에 마련된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여로보암의 우상숭배는 개혁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불완전했던 예후의 종교개혁은 또 다른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