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후가 이스라엘 왕이 되다
찬송 |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성경본문 | 열왕기하 9:1-13
1 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2 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3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4 그 청년 곧 그 선지자의 청년이 길르앗 라못으로 가니라
5 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는지라 소년이 이르되 장관이여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나이다 예후가 이르되 우리 모든 사람 중에 누구에게 하려느냐 하니 이르되 장관이여 당신에게니이다 하는지라
6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7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8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 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9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10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11 예후가 나와서 그의 주인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그에게 묻되 평안하냐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말한 것을 알리라 하더라
12 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왕하9:1-13, 새번역]
1 예언자 엘리사가 예언자 수련생들 가운데서 한 사람을 불러 말하였다. "너는 허리를 단단히 묶고, 손에 이 기름병을 들고, 길르앗의 라못으로 가거라.
2 거기에 가면, 그 곳에서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안에 들어가, 그의 동료들 사이에서 그를 불러내어 밀실로 데리고 들어가거라.
3 그리고 기름병을 기울여 그의 머리에 부으며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하고 말하여라. 그렇게 말한 다음에 너는 문을 열고 속히 도망하여라. 지체해서는 안 된다."
4 그리하여 예언자의 시종인 그 젊은이가 길르앗의 라못으로 갔다.
5 그가 도착하였을 때에, 그 곳에는 군대의 장군들이 둘러앉아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장군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자 예후가 말하였다. "우리들 가운데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 겁니까?" 그 시종이 말하였다. "바로 장군님께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6 예후가 일어나서 집 안으로 들어가자, 예언자의 시종인 그 젊은이는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말하였다.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7 너는 네가 섬기는 상전 아합의 가문을 쳐라. 나는 내 종들인 예언자들의 피와 또 주님의 다른 종들의 모든 피를 이세벨에게 갚으려고 한다.
8 나는 아합의 가문을 모두 다 멸망시킬 것이다. 그렇다. 아합에게 속한 사람은 매인 사람이건 놓인 사람이건 가릴 것 없이, 남자는 누구나 이스라엘 안에서 끊어 버릴 것이다.
9 나는 아합의 가문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가문과 같이 만들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가문과 같이 만들 것이다.
10 그리고 개들이 이스르엘 땅 안에서 이세벨을 뜯어 먹을 것이다. 그를 매장할 사람조차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난 뒤에 예언자의 시종인 그 젊은이는 문을 열고 도망하였다.
11 예후가 왕의 신하들이 있는 데로 나오자,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좋은 소식이었소? 그 미친 녀석이 장군께는 무슨 일로 왔었소?" 예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장군들께서도 그 사람이 누구고, 그가 쓸데없이 떠들고 간 말이 무엇인지 짐작하고 있을 것이라 믿소."
12 그러나 그들이 말하였다. "슬쩍 넘어가지 마시오. 우리에게 사실을 말해 주시오." 예후가 대답하였다. "그의 말이, 주님께서 나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어 세웠다고 말씀하시었다고 하였소."
13 그러자 그들은 황급히 일어나, 각자 자기의 옷을 벗어서, 섬돌 위 예후의 발 아래에 깔고, 나팔을 불며 "예후께서 임금님이 되셨다" 하고 외쳤다.
[2Ki 9:1-13, NIV]
1 The prophet Elisha summoned a man from the company of the prophets and said to him, "Tuck your cloak into your belt, take this flask of olive oil with you and go to Ramoth Gilead.
2 When you get there, look for Jehu son of Jehoshaphat, the son of Nimshi. Go to him, get him away from his companions and take him into an inner room.
3 Then take the flask and pour the oil on his head and decla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noint you king over Israel.' Then open the door and run; don't delay!"
4 So the young prophet went to Ramoth Gilead.
5 When he arrived, he found the army officers sitting together. "I have a message for you, commander," he said.
"For which of us?" asked Jehu.
"For you, commander," he replied.
6 Jehu got up and went into the house. Then the prophet poured the oil on Jehu's head and declared,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I anoint you king over the LORD's people Israel.
7 You are to destroy the house of Ahab your master, and I will avenge the blood of my servants the prophets and the blood of all the LORD's servants shed by Jezebel.
8 The whole house of Ahab will perish. I will cut off from Ahab every last male in Israel—slave or free.
9 I will make the house of Ahab like the house of Jeroboam son of Nebat and like the house of Baasha son of Ahijah.
10 As for Jezebel, dogs will devour her on the plot of ground at Jezreel, and no one will bury her.'" Then he opened the door and ran.
11 When Jehu went out to his fellow officers, one of them asked him, "Is everything all right? Why did this maniac come to you?"
"You know the man and the sort of things he says," Jehu replied.
12 "That's not true!" they said. "Tell us."
Jehu said, "Here is what he told m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noint you king over Israel.'"
13 They quickly took their cloaks and spread them under him on the bare steps. Then they blew the trumpet and shouted, "Jehu is king!"
말씀해설
엘리사의 명령에 따라 제자 중 하나가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군대장관들과 함께 앉아 있는 예후를 따로 불러내어 왕으로 기름을 붓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후를 통하여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왕국에 바알숭배를 만연케 한 아합의 집을 멸망시키고 여호와의 종들의 피에 대하여 이세벨에게 보수할 것을 예언합니다. 이렇게 예후가 왕으로 기름부음받은 것은 아합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관련이 있습니다. 혈연정책으로 국력을 신장하려 했던 아합은 북으로 바알숭배국가인 베니게 왕국과 혼인을 맺고, 남으로는 유다왕국과 혼인을 맺음으로서, 북으로부터 바알 숭배를 도입하여 남유다 왕국에까지 전파하는 극악한 죄를 범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