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9:51-62
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눅9:51-62, 새번역]
51 예수께서 하늘에 올라가실 날이 다 되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가시기로 마음을 굳히시고
52 심부름꾼들을 앞서 보내셨다. 그들이 길을 떠나서 예수를 모실 준비를 하려고 사마리아 사람의 한 마을에 들어갔다.
53 그러나 그 마을 사람들은 예수가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도중이므로, 예수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54 그래서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것을 보고 말하였다. "주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 버리라고 우리가 명령하면 어떻겠습니까?"
55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56 그리고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57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5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59 또 예수께서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6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는 일은 죽은 사람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여라."
61 또 다른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집안 식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해주십시오."
62 예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Lk 9:51-62, NIV]
51 As the time approached for him to be taken up to heaven, Jesus resolutely set out for Jerusalem.
52 And he sent messengers on ahead, who went into a Samaritan village to get things ready for him;
53 but the people there did not welcome him, because he was heading for Jerusalem.
54 When the disciples James and John saw this, they asked, "Lord, do you want us to call fire down from heaven to destroy them?"
55 But Jesus turned and rebuked them.
56 Then he and his disciples went to another village.
57 As they were walking along the road, a man said to him,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58 Jesus replied, "Foxes have dens and birds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59 He said to another man, "Follow me."
But he replied, "Lord, first let me go and bury my father."
60 Jesus said to him,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but you go and proclaim the kingdom of God."
61 Still another said, "I will follow you, Lord; but first let me go back and say goodbye to my family."
62 Jesus replied, "No one who puts a hand to the plow and looks back is fit for service in the kingdom of God."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을 가고자 사마리아를 지나려고 하지만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때 야고보와 요한은 그 사람들에게 불을 내릴 것을 요청하자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습니다. 여행은 계속되고 길 가는 중에 한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가길 요청합니다. 이때 주님은 그 사람에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지만 자신이 있을 곳이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을 따르면 더 이상 뒤를 돌아보지 않고 따라야할 것을 말씀합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우리는 예수님의 마지막 여행을 보면서 두 가지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는 예수님을 배척하는 자들이며 다른 하나는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자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자신을 배척하는 사람들을 비판하지 않으셨고 자신을 따르려는 자들에게 온전히 따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을 봅니다. 따라서 우리도 자신의 사명의 길을 온전히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랍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주님 우리에게 주신 사명의 길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강건한 믿음 주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