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42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1:1-13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6 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11:1-13, 새번역]
1 예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는데, 기도를 마치셨을 때에 그의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그에게 말하였다.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준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그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말하여라.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고,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십시오.
3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십시오.
4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 우리가 용서합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구에게 친구가 있다고 하자. 그가 밤중에 그 친구에게 찾아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여보게, 내게 빵 세 개를 꾸어 주게.
6 내 친구가 여행 중에 내게 왔는데, 그에게 내놓을 것이 없어서 그러네!' 할 때에,
7 그 사람이 안에서 대답하기를 '나를 괴롭히지 말게. 문은 이미 닫혔고, 아이들과 나는 잠자리에 누웠네. 내가 지금 일어나서, 자네의 청을 들어줄 수 없네'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로는, 그가 일어나서 청을 들어주지 않을지라도, 그가 졸라대는 것 때문에는, 일어나서 필요한 만큼 줄 것이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10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11 너희 가운데 아버지가 된 사람으로서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12 달걀을 달라고 하는데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것들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Lk 11:1-13, NIV]
1 One day Jesus was praying in a certain place. When he finished, one of his disciples said to him, "Lord, teach us to pray, just as John taught his disciples."
2 He said to them, "When you pray, say:"'Father, hallowed be your name, your kingdom come.
3 Give us each day our daily bread.
4 Forgive us our sins, for we also forgive everyone who sins against u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5 Then Jesus said to them, "Suppose you have a friend, and you go to him at midnight and say, 'Friend, lend me three loaves of bread;
6 a friend of mine on a journey has come to me, and I have no food to offer him.'
7 And suppose the one inside answers, 'Don't bother me. The door is already locked, and my children and I are in bed. I can't get up and give you anything.'
8 I tell you, even though he will not get up and give you the bread because of friendship, yet because of your shameless audacity he will surely get up and give you as much as you need.
9 "So I say to you: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
10 For everyone who asks receives; the one who seeks finds; and to the one who knocks, the door will be opened.
11 "Which of you fathers, if your son asks for a fish, will give him a snake instead?
12 Or if he asks for an egg, will give him a scorpion?
13 If you then, though you are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your Father in heaven give the Holy Spirit to those who ask him!"
나눔 | 사명과 위로
2~4절까지의 말씀은 우리가 알고 있는 주기도문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참고: 마6:9~13). 이를 통해 우리가 기도할 것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할 것을 기도할 것과, 성도로서 이 땅을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일용할 양식, 죄 사함, 시험으로부터의 보호)도 구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십니다(5~10절). 즉,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후하게 주시는 아버지란 사실입니다(11~13절).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무엇보다 나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길 갈망하는 기도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단지 세상의 정욕만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내가 원하는 것보다, 내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하늘 아버지를 신뢰합니다.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