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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5-7월 3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0:38-42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10:38-42, 새번역] 38 그들이 길을 가다가,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마르다라고 하는 여자가 예수를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39 이 여자에게 마리아라고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 곁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다. 40 그러나 마르다는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마르다가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십니까? 가서 거들어 주라고 내 동생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41 그러나 주님께서는 마르다에게 대답하셨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많은 일로 염려하며 들떠 있다. 42 그러나 주님의 일은 많지 않거나 하나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하였다. 그러니 아무도 그것을 그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Lk 10:38-42, NIV] 38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on their way, he came to a village where a woman named Martha opened her home to him. 39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o sat at the Lord's feet listening to what he said. 40 But Martha was distracted by all the preparations that had to be made. She came to him and asked, "Lord, don't you care that my sister has left me to do the work by myself? Tell her to help me!" 41 "Martha, Martha," the Lord answered, "you are worried and upset about many things, 42 but few things are needed—or indeed only one.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의 말씀 앞에 마리아는 예수님께 집중하지만, 마르다는 왠지 모르게 분주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한 주간을 남겨 두신 상황이었기에, 예수님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말씀과 예수님 자신에게 집중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런데 마르다는 여러가지 일들 때문에 분주할 뿐만 아니라 마리아에 대해서 미운 감정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와 말씀 생활, 섬김과 봉사 사이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마르다처럼 이것 저것 봉사하다가 너무 바빠서 정작 예수님께 배울 시간이 없을 정도가 되면 안 됩니다.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사회를 섬기되 예수님을 놓쳐선 안 됩니다. 항상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주님과 교제하고 동행하며 내가 하는 모든 봉사와 일이 예배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주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입니까? 아니면 그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들만 하고 있습니까?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겠다고 열심을 내다가 정작 주님과의 만남을 놓치는 경우는 없습니까? 균형 잡힌 신앙생활이 되도록 어떻게 노력하겠습니까?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주님께 마음과 생각을 집중해 예배드리며, 남과 비교하지 않고 불평 없이 감사하면서 봉사하게 하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