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505장 (온 세상 위하여)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0:1-20
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눅10:1-20, 새번역]
1 이 일이 있은 뒤에, 주님께서는 다른 일흔[두] 사람을 세우셔서, 친히 가려고 하시는 모든 고을과 모든 곳으로 둘씩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3 가거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
4 전대도 자루도 신도 가지고 가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말아라.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거기에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 있으면,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사람에게 내릴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너희는 한 집에 머물러 있으면서, 거기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자기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지 말아라.
8 어느 고을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에게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리고 거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주며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10 그러나 어느 고을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영접하지 않거든, 그 고을 거리로 나가서 말하기를,
11 '우리 발에 묻은 너희 고을의 먼지를 너희에게 떨어버린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아라' 하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13 "고라신아, 너에게 화가 있다. 벳새다야, 너에게 화가 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기적들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했더라면, 그들은 벌써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하였을 것이다.
14 그러나 심판 날에는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치솟을 셈이냐? 지옥에까지 떨어질 것이다.
16 누구든지 너희의 말을 들으면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누구든지 너희를 배척하면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를 배척하면, 나를 보내신 분을 배척하는 것이다."
17 일흔[두] 사람이 기쁨에 차서, 돌아와 보고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을 대면, 귀신들까지도 우리에게 복종합니다."
1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이 하늘에서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다.
19 보아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세력을 누를 권세를 주었으니, 아무것도 너희를 해하지 못할 것이다.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굴복한다고 해서 기뻐하지 말고,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Lk 10:1-20, NIV]
1 After this the Lord appointed seventy-two others and sent them two by two ahead of him to every town and place where he was about to go.
2 He told them,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herefore, to send out workers into his harvest field.
3 Go! I am sending you out like lambs among wolves.
4 Do not take a purse or bag or sandals; and do not greet anyone on the road.
5 "When you enter a house, first say, 'Peace to this house.'
6 If someone who promotes peace is there, your peace will rest on them; if not, it will return to you.
7 Stay there, eating and drinking whatever they give you, for the worker deserves his wages. Do not move around from house to house.
8 "When you enter a town and are welcomed, eat what is offered to you.
9 Heal the sick who are there and tell them, 'The kingdom of God has come near to you.'
10 But when you enter a town and are not welcomed, go into its streets and say,
11 'Even the dust of your town we wipe from our feet as a warning to you. Yet be sure of this: The kingdom of God has come near.'
12 I tell you, it will be more bearable on that day for Sodom than for that town.
13 "Woe to you, Chorazin! Woe to you, Bethsaida! For if the miracles that were performed in you had been performed in Tyre and Sidon, they would have repented long ago, sitting in sackcloth and ashes.
14 But it will be more bearable for Tyre and Sidon at the judgment than for you.
15 And you, Capernaum, will you be lifted to the heavens? No, you will go down to Hades.
16 "Whoever listens to you listens to me; whoever rejects you rejects me; but whoever rejects me rejects him who sent me."
17 The seventy-two returned with joy and said, "Lord, even the demons submit to us in your name."
18 He replied, "I saw Satan fall like lightning from heaven.
19 I have given you authority to trample on snakes and scorpions and to overcome all the power of the enemy; nothing will harm you.
20 However, do not rejoice that the spirits submit to you, but rejoice that your names are written in heaven."
나눔 | 사명과 위로
본문은 예수님께서 복음전파를 위해 70명을 세우시고 파송하신 이야기(1~12절)와 그들이 전한 복음을 거부한 사람들에 대한 심판 선언(13~16절) 그리고 이후 70인의 보고와 예수님의 칭찬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냄 받은 사람들이 사명을 감당하는 데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마치 ‘어린 양’이 ‘이리 떼’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는 사람들의 생사가 걸려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느냐 거부하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 영원한 복과 영원한 저주가 결정됩니다. 내가 바로 예수님이 파송하신 70명 중 한 사람임을 깨닫고, 주위에 복음이 필요한 사람에게 한 발 더 다가서도록 합시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정체성과 사명을 혹시 잊고 살지는 않으셨습니까? 주님께서 부르신 전도자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그 집에 평안이 임하기를 축복합니까? 사람들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사랑으로 만나십니까 아니면 영화 이야기나 신변잡기, 우스갯소리, 불평만 늘어놓지는 않으십니까?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나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