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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땅끝에서 온 소식

이충성 · 김지혜 선교사 (S국)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님 여러분,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지난 2월에 최영신 담임목사님과 선교탐방팀을 만나 교제하고 그 후에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엄청난 일들이 중동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여러분 지역에 어려움으로 예배 모임도 영향받고 있다 들었고 이를 위해 손 모으고 있습니다. 속히, 중동 지역에 평화가 임하고 일상의 삶이 온전히 회복되길 함께 아룁니다.
최근에 저는 온라인 복음 광고를 통한 전도 사역과 대면 전도를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역하던 지역에 비하여 영혼들을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이곳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가운데 지난 3월에 열흘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복음 광고를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광고를 보았을까요?
페이스북 복음 광고 페이지
제가 거주하는 도시에서 38만 명의 영혼들이 이 광고를 보았고 그 가운데 4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저에게 연락해 왔습니다. 물론 저에게 연락해 온 400명이 다 복음에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연락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한 사람 한 사람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한다면 38만 명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드려야 했을까요? 온라인 시대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새로운 길을 찾게 되어 감사했고, 그 가운데 두 영혼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F 자매 영혼은 처음에 연락이 와서 진리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나누니 자신은 무슬림인데 어떻게 성경을 읽을 수 있냐?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사람들이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께 데려왔을 때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는 말씀을 읽고 마음에 깊은 울림이 있었다고 고백하였고, 예수님 영화를 보내 주니 이 영화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시는 장면을 보며 눈물을 그칠 수 없었다며 이 영상을 보내 주어 너무나 고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할렐루야! 그렇지만 이 나라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며 받을 고난을 감당하는 것에 엄두가 나지 않아서인지 더 주님 앞으로 나오고 있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A 형제 영혼은 복음 광고를 통해 연결되어 매일 저와 함께 성경을 읽고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원래 이슬람 사원에서 경전을 읽는 일을 하던 영혼이었는데 성경을 읽으면 그때는 경험하지 못한 평안함을 느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기보다는 더 알고 싶어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 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결국 성령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찾아와 주지 아니하시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이 성령 하나님의 역사는 어떤 지식이나 기술이 아닌 우리가 함께 마음으로 모아 기도할 때 임하시는 것이라 믿습니다. 두려움에 더욱 주님께 나오지 못하고 있는 F와 머리의 지식으로는 동의하지만, 아직 마음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A에게 성령 하나님께서 찾아와 주셔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담대하게 고백하는 은혜가 저들에게 있기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반드시 저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믿습니다.
항상 사랑으로 섬겨 주시고 손 모아 주시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 제목
1.
온라인 복음 광고를 통해 연결된 영혼들(A 형제, F 자매 등)이 성령 하나님을 만나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길
2.
무더운 일기 가운데 지치지 않게 하시고 더욱 복음의 열정과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 주셔서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에 애쓰고 힘쓰길
3.
부모와 떨어져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MK 복음, 열정 두 아이가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