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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5-8월 3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3:10-17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눅13:10-17, 새번역]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11 그런데 거기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는 허리가 굽어 있어서, 몸을 조금도 펼 수 없었다. 12 예수께서는 이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불러서 말씀하시기를, "여자야,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13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는 곧 허리를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14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것에 분개하여 무리에게 말하였다. "일을 해야 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엿새 가운데서 어느 날에든지 와서, 고침을 받으시오. 그러나 안식일에는 그렇게 하지 마시오." 15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희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끌고 나가서 물을 먹이지 않느냐? 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가 열여덟 해 동안이나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라도 이 매임을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니, 그를 반대하던 사람들은 모두 부끄러워하였고, 무리는 모두 예수께서 하신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Lk 13:10-17, NIV] 10 On a Sabbath Jesus was teaching in one of the synagogues, 11 and a woman was there who had been crippled by a spirit for eighteen years. She was bent over and could not straighten up at all. 12 When Jesus saw her, he called her forward and said to her, "Woman, you are set free from your infirmity." 13 Then he put his hands on her, and immediately she straightened up and praised God. 14 Indignant because Jesus had healed on the Sabbath, the synagogue leader said to the people, "There are six days for work. So come and be healed on those days, not on the Sabbath." 15 The Lord answered him, "You hypocrites! Doesn't each of you on the Sabbath untie your ox or donkey from the stall and lead it out to give it water? 16 Then should not this woman, a daughter of Abraham, whom Satan has kept bound for eighteen long years, be set free on the Sabbath day from what bound her?" 17 When he said this, all his opponents were humiliated, but the people were delighted with all the wonderful things he was doing.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은 회당에서 유대인들의 자기중심적인 율법 해석을 지적하시고 올바른 율법관과 함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안식일에 회당에서 예수님은 오랫동안 고통을 겪고 있던 한 여인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위는 유대인들의 관점에서 볼 때 율법의 전통을 무시하는 처사였습니다. 비록 율법(출 20:10)은 ‘일곱째 날은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명하지만 생명이 위중한 경우는 예외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소나 나귀에게 물을 주는 등 자기 가축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행위는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는 반면, 가축보다 귀한 사람을 치유하신 예수님의 행위는 옳지 않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는 오로지 자기만의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는 위선적인 신앙입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6:5)이시며, 하나님도 여전히 일하시기에(요5:17) 예수님의 선한 행위는 정당한 것입니다. 내게 유대인 회당장과 같은 위선적인 모습이 있진 않으십니까? 한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신 예수님처럼 내가 오늘 사랑해야 될 사람은 누구입니까?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습니까? 교회 봉사를 한다고 하면서 정작 형제자매의 아픔을 외면한 일이 있다면, 오늘 그들을 어떻게 섬기고 도울지 구체적으로 적용해 봅시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웃는 자와 함께 웃고 우는 자와 함께 울 수 있는 공감의 능력을 주시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