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주보

가정예배 (25-9월 1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4:25-33
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눅14:25-33, 새번역] 25 많은 무리가 예수와 동행하였다.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누구든지 내게로 오는 사람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내나 자식이나, 형제나 자매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가운데서 누가 망대를 세우려고 하면, 그것을 완성할 만한 비용이 자기에게 있는지를, 먼저 앉아서 셈하여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29 그렇게 하지 않아서, 기초만 놓은 채 완성하지 못하면, 보는 사람들이 그를 비웃을 것이며, 30 '이 사람이 짓기를 시작만 하고, 끝내지는 못하였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나가려면, 이만 명을 거느리고서 자기에게로 쳐들어오는 그를 자기가 만 명으로 당해 낼 수 있을지를, 먼저 앉아서 헤아려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32 당해 낼 수 없겠으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서, 화친을 청할 것이다. 33 그러므로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서 누구라도,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Lk 14:25-33, NIV] 25 Large crowds were traveling with Jesus, and turning to them he said: 26 "If anyone comes to me and does not hate father and mother, wife and children, brothers and sisters—yes, even their own life—such a person cannot be my disciple. 27 And whoever does not carry their cross and follow me cannot be my disciple. 28 "Suppose one of you wants to build a tower. Won't you first sit down and estimate the cost to see if you have enough money to complete it? 29 For if you lay the foundation and are not able to finish it, everyone who sees it will ridicule you, 30 saying, 'This person began to build and wasn't able to finish.' 31 "Or suppose a king is about to go to war against another king. Won't he first sit down and consider whether he is able with ten thousand men to oppose the one coming against him with twenty thousand? 32 If he is not able, he will send a delegation while the other is still a long way off and will ask for terms of peace. 33 In the same way, those of you who do not give up everything you have cannot be my disciples.
나눔 | 사명과 위로
제자도의 길을 걸어갈 때에는 때로 아내,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자신의 생명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우선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미워하다’란 우선순위를 강조한 말로, 실제로 가족이나 자기 생명을 미워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두 가지 비유를 통해, 주님을 따를 때 지불해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 미리 분명하게 계산해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따르겠다고 나섰다가 중도에 포기한다면, 그것만큼 슬픈 일은 없습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버려지는 것처럼, 제자가 제자답지 못하면 존재 가치를 잃고 사람들의 비웃음만 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하나님이 우리보다 더 큰 대가(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를 지불하셨고, 우리를 위해 엄청난 상급을 준비해 두셨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기쁘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제자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내가 지불해야 할 대가는 무엇입니까?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세상의 삶이나 가치보다 더 큰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며 또한 그 분의 비전에 나도 동참하여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때로 내가 포기하고 희생해야 될 것도 있고 수고해야 될 것도 있습니다. 그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그런데 단지 예수로 말미암은 복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것을 위해 내가 져야 될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이 관심 가지시는 그곳에 나도 있길 원합니다.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