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높이는 삶
찬송 | 240장 (주가 맡긴 모든 역사)
성경본문 | 사도행전 10:24-33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행10:24-33, 새번역]
24 그 다음 날 베드로는 가이사랴에 들어갔다. 고넬료는 자기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놓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25 베드로가 들어오니, 마중 나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였다.
26 그러자 베드로는 "일어나십시오, 나도 역시 사람입니다" 하고 말하면서, 그를 일으켜 세웠다.
27 그리고 베드로는 고넬료와 말하면서 집 안으로 들어가서,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28 그들에게 말하였다. "유대 사람으로서 이방 사람과 사귀거나 가까이하는 일이 불법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사람을 속되다거나 부정하다거나 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29 그래서 여러분이 나를 부르러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반대하지 않고 왔습니다. 그런데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무슨 일로 나를 오라고 하셨습니까?"
30 고넬료가 대답하였다. "나흘 전 이맘때쯤에, 내가 집에서 오후 세 시에 드리는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눈부신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기를 '고넬료야,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자선 행위를 기억하고 계신다.
32 욥바로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라고도 하는 시몬을 불러오너라. 그는 바닷가에 있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묵고 있다' 하였습니다.
33 그래서 나는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와 주시니, 고맙습니다.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을 들으려고, 다같이 하나님 앞에 모여 있습니다."
[Ac 10:24-33, NIV]
24 The following day he arrived in Caesarea. Cornelius was expecting them and had called together his relatives and close friends.
25 As Peter entered the house, Cornelius met him and fell at his feet in reverence.
26 But Peter made him get up. "Stand up," he said, "I am only a man myself."
27 While talking with him, Peter went inside and found a large gathering of people.
28 He said to them: "You are well aware that it is against our law for a Jew to associate with or visit a Gentile. But God has shown me that I should not call anyone impure or unclean.
29 So when I was sent for, I came without raising any objection. May I ask why you sent for me?"
30 Cornelius answered: "Three days ago I was in my house praying at this hour, at three in the afternoon. Suddenly a man in shining clothes stood before me
31 and said, 'Cornelius, God has heard your prayer and remembered your gifts to the poor.
32 Send to Joppa for Simon who is called Peter. He is a guest in the home of Simon the tanner, who lives by the sea.'
33 So I sent for you immediately, and it was good of you to come. Now we are all here in the presence of God to listen to everything the Lord has commanded you to tell us."
말씀해설
고넬료가 얼마나 베드로가 오기를 고대했는지는 그가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24절) 베드로가 도착하자 고넬료는 베드로에게 엎드려 절을 하는데(25절), 이는 고넬료가 베드로를 인간 이상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고넬료를 일으켜 세우며 “나도 사람이라”는 말로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합니다.(26절) 그리고 집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 교제하는 것이 율법을 범하는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아무도 속되다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왔다고 먼저 말합니다.(28절) 자신 역시 유대인 중 한 사람으로서 다만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순종할 뿐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베드로에 이어 고넬료도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있었던 일을 말하므로 모임의 주체가 하나님께로 집중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