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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5-10월 1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33장 (충성하라 죽도록)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7:5-10
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7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눅17:5-10, 새번역] 5 사도들이 주님께 말하였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뽕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기어라' 하면, 그대로 될 것이다." 7 "너희 가운데서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다고 하자. 그 종이 들에서 돌아올 때에 '어서 와서, 식탁에 앉아라' 하고 그에게 말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8 오히려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너는 허리를 동이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야,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9 그 종이 명령한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을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우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여라."
[Lk 17:5-10, NIV] 5 The apostles said to the Lord, "Increase our faith!" 6 He replied, "If you have faith as small as a mustard seed, you can say to this mulberry tree, 'Be uprooted and planted in the sea,' and it will obey you. 7 "Suppose one of you has a servant plowing or looking after the sheep. Will he say to the servant when he comes in from the field, 'Come along now and sit down to eat'? 8 Won't he rather say, 'Prepare my supper, get yourself ready and wait on me while I eat and drink; after that you may eat and drink'? 9 Will he thank the servant because he did what he was told to do? 10 So you also, when you have done everything you were told to do, should say, 'We are unworthy servants; we have only done our duty.'"
나눔 | 사명과 위로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향해 갖추어야 할 덕목 2가지에 대해서입니다. 먼저는 ‘믿음’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믿음의 양적인 것이 아닌, 질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계십니다. 참된 믿음은 지극히 작은 것(겨자씨)이라도 큰 능력을 행할 수 있음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두 번째로는 겸손한 헌신입니다. 주인을 충실하게 섬기는 종은 어떠한 보상이나 칭찬을 바라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종된 제자들은 자신이 받은 직분을 충실히 수행한 후에 어떤 칭찬과 보상을 기대하기보다는 무익한 종이라는 고백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둘이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은 육체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하나가 되어 삶의 모든 면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결혼은 두 천사의 결합이 아닌 두 죄인의 결합으로, 상대방을 도우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서로 섬기는 관계입니다. 나는 부부관계에서도 제자의 맛을 내며 배우자가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노력이나 자격을 갖추어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 나라는 어린아이처럼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인 줄 알고 기쁘게 받아들이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작은 믿음을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 믿음으로 더욱 충성하고 헌신하여, 주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데 쓰임받게 하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