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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5-10월 3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8:1-8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눅18:1-8, 새번역]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늘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비유를 하나 말씀하셨다. 2 "어느 고을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그 고을에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그 재판관에게 줄곧 찾아가서, '내 적대자에게서 내 권리를 찾아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4 그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얼마 뒤에 이렇게 혼자 말하였다. '내가 정말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존중하지 않지만, 5 이 과부가 나를 이렇게 귀찮게 하니, 그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하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가 자꾸만 찾아와서 나를 못 견디게 할 것이다.'" 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7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의 권리를 찾아주시지 않으시고, 모른 체하고 오래 그들을 내버려 두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얼른 그들의 권리를 찾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Lk 18:1-8, NIV] 1 Then Jesus told his disciples a parable to show them that they should always pray and not give up. 2 He said: "In a certain town there was a judge who neither feared God nor cared what people thought. 3 And there was a widow in that town who kept coming to him with the plea, 'Grant me justice against my adversary.' 4 "For some time he refused. But finally he said to himself, 'Even though I don't fear God or care what people think, 5 yet because this widow keeps bothering me, I will see that she gets justice, so that she won't eventually come and attack me!'" 6 And the Lord said, "Listen to what the unjust judge says. 7 And will not God bring about justice for his chosen ones, who cry out to him day and night? Will he keep putting them off? 8 I tell you, he will see that they get justice, and quickly. However,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the earth?"
나눔 | 사명과 위로
누가가 본서를 기록할 당시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포기할 정도로 극심한 환난과 핍박 가운데 처해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도들을 향해 인자의 재림까지 낙심하거나 믿음을 잃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라고 한 이야기를 통해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과부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갑니다. 사람을 무시한 재판장이었지만 과부의 원한을 풀어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부는 재판장을 끈질기게 성가시고, 번거롭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비유로 밤낮 부르짖는 성도들이 낙심하지 않고 기도할 때에 분명히 응답하시는 주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님 오실 때 이런 기도하는 자들의 믿음을 찾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우리는 주님 안에 거하면서도 얼마나 낙심하며 낙망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우리는 낙심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듣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밤낮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서 원한도 풀어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또한 믿음까지 보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연약한 소리와 부족한 삶에도 응답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일지라도 낙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