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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5-10월 2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7:11-19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눅17:11-19, 새번역]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12 예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나병환자 열 사람을 만나셨다. 그들은 멀찍이 멈추어 서서, 13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 예수께서는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그런데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15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자기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되돌아와서, 16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런데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7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 사람은 어디에 있느냐? 18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되돌아온 사람은, 이 이방 사람 한 명밖에 없느냐?" 19 그런 다음에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Lk 17:11-19, NIV] 11 Now on his way to Jerusalem, Jesus traveled along the border between Samaria and Galilee. 12 As he was going into a village, ten men who had leprosy met him. They stood at a distance 13 and called out in a loud voice, "Jesus, Master, have pity on us!" 14 When he saw them, he said, "Go, show yourselves to the priests." And as they went, they were cleansed. 15 One of them, when he saw he was healed, came back, praising God in a loud voice. 16 He threw himself at Jesus' feet and thanked him—and he was a Samaritan. 17 Jesus asked, "Were not all ten cleansed? Where are the other nine? 18 Has no one returned to give praise to God except this foreigner?" 19 Then he said to him, "Rise and go; your faith has made you well."
나눔 | 사명과 위로
본문은 이스르엘 골짜기를 여행하시던 예수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치유해 주시는 사건입니다. 비록 사마리아와 갈릴리의 경계지역인 한 촌에서 발생한 작은 사건이지만 심오한 의미를 지니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주님은 자신을 고쳐달라고 부르짖었던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아홉 명은 유대 출신들이었고 한 명은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치유 받은 후 영광과 감사를 돌린 사람은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을 불결하다고 여겨 멸시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였던 이방인만 주님께 나아와 감사했고, 자신들의 선민의식에 사로잡혔던 유대인들은 다 사라졌습니다. 주님은 안타까워하는 심정으로 이들을 찾고 계십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그리스도를 소유한 사람과 그리스도를 상실한 사람의 불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상실한 아홉 명은 이 땅의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세상으로 나아갔습니다. 유한한 삶의 길을 택했습니다. 우리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사마리아인처럼 그리스도께 감사해야 합니다. 일시적이고 유한한 삶을 택하는 것이 아닌, 영원하고 무한한 길을 택해야 합니다. 주님을 예배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주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