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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가정예배 (25-10월 4째주간)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18:9-14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눅18:9-14, 새번역] 9 스스로 의롭다고 확신하고 남을 멸시하는 몇몇 사람에게 예수께서는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세리였다. 11 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혼자 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남의 것을 빼앗는 자나, 불의한 자나, 간음하는 자와 같은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으며, 더구나 이 세리와는 같지 않습니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내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13 그런데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우러러볼 엄두도 못 내고, 가슴을 치며 '아, 하나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서 자기 집으로 내려간 사람은, 저 바리새파 사람이 아니라 이 세리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Lk 18:9-14, NIV] 9 To some who were confident of their own righteousness and looked down on everyone else, Jesus told this parable: 10 "Two men went up to the temple to pray, one a Pharisee and the other a tax collector. 11 The Pharisee stood by himself and prayed: 'God, I thank you that I am not like other people—robbers, evildoers, adulterers—or even like this tax collector. 12 I fast twice a week and give a tenth of all I get.' 13 "But the tax collector stood at a distance. He would not even look up to heaven, but beat his breast and said, 'God, have mercy on me, a sinner.' 14 "I tell you that this man, rather than the other, went home justified before God. For all those who exalt themselves will be humbled, and those who humble themselves will be exalted."
나눔 | 사명과 위로
오늘 본문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상반된 기도의 자세를 통해 겸손한 기도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것에 대한 고백이나 회개가 없는 또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간구함이 없는 기도를 했습니다. 따라서 그의 기도는 기도라고 할 수 없으며 단지 그의 행위에 대한 자랑이었습니다. 반면, 세리는 기도할 때에 하늘을 우러러 보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의 기도 자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자세도 취하지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자신이 죄인이라는 고백과 긍휼이 여겨 주실 것을 간구할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세리의 기도는 자기 죄악에 대한 철저한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 찬 겸손한 태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도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실상을 모르는 영적 소경들이며(마23:16), 회개할 줄 모르는 신앙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인됨을 철저히 인정하여야 합니다. 겸손히 죄를 고백할 때 주님은 용서하여 주실 것입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우리의 연약함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주님 앞에 더욱 겸손한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