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변호하는 바울
찬송 |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성경본문 | 사도행전 24:10-21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꺼이 변명하나이다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안 되었고
12 그들은 내가 성전에서 누구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 또는 시중에서 무리를 소동하게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그들이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16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19 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
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21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행24:10-21, 새번역]
10 그 때에 총독이 바울에게 말하라고 머리를 끄덕이니, 바울이 대답하였다. "총독님께서 여러 해 동안 이 나라의 재판장으로 계신 것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기쁜 마음으로 내가 한 일을 변호하겠습니다.
11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은, 총독님께서도 곧 아실 수 있습니다.
12 그리고 나를 고발한 사람들은 내가, 성전에서나 회당에서나 성내에서, 누구와 논쟁을 하거나, 군중을 선동해서 모으거나,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13 지금 그들은 내가 한 일을 들어서 고발하고 있지만, 총독님께 아무 증거도 제시할 수 없습니다.
14 그러나 나는 총독님께 이 사실을 고백합니다. 그것은 내가, 그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그 '도'를 따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예언서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것을 믿는다는 사실입니다.
15 그리고 나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는데, 나를 고발하는 이 사람들도 그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곧 그것은 의로운 사람들과 불의한 사람들의 부활이 장차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나도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없는 양심을 가지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17 나는, 내 겨레에게 구제금을 전달하고,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려고, 여러 해 만에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18 그들은, 내가 제물을 바치는 절차로 성전에서 정결예식을 행하는 것을 보았을 뿐이고, 내가 작당을 하거나 소동을 일으키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19 그 자리에는 아시아에서 온 몇몇 유대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한 일을 들어 고발할 것이 있으면, 그 사람들이 총독님 앞에 나타나서 고발했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20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의회 앞에 끌려가서 섰을 때에, 이 사람들이 내게서 무슨 잘못을 찾아냈는지, 그것을 말하라고 해 보십시오.
21 다만 나는 그들 가운데 서서 말하기를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죽은 사람들의 부활과 관련된 문제 때문입니다' 하는 이 한 마디 말을 부르짖었을 뿐입니다."
[Ac 24:10-21, NIV]
10 When the governor motioned for him to speak, Paul replied: "I know that for a number of years you have been a judge over this nation; so I gladly make my defense.
11 You can easily verify that no more than twelve days ago I went up to Jerusalem to worship.
12 My accusers did not find me arguing with anyone at the temple, or stirring up a crowd in the synagogues or anywhere else in the city.
13 And they cannot prove to you the charges they are now making against me.
14 However, I admit that I worship the God of our ancestors as a follower of the Way, which they call a sect. I believe everything that is in accordance with the Law and that is written in the Prophets,
15 and I have the same hope in God as these men themselves have, that there will be a resurrection of both the righteous and the wicked.
16 So I strive always to keep my conscience clear before God and man.
17 "After an absence of several years, I came to Jerusalem to bring my people gifts for the poor and to present offerings.
18 I was ceremonially clean when they found me in the temple courts doing this. There was no crowd with me, nor was I involved in any disturbance.
19 But there are some Jews from the province of Asia, who ought to be here before you and bring charges if they have anything against me.
20 Or these who are here should state what crime they found in me when I stood before the Sanhedrin—
21 unless it was this one thing I shouted as I stood in their presence: 'It is concerning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that I am on trial before you today.'"
말씀해설
바울의 차례가 되자 바울은 자신의 입장을 조리있게 항변하며 대적들의 고소를 논박합니다. 첫째로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간지 열 이틀 밖에 안되었고 반란을 선동할 시간도 없었고, 바울을 고소하는 이들 중 누구도 회당 또는 시중에서 바울이 치안을 어지럽혔다거나 심지어 논쟁에 관여했다는 아무 증거도 찾을 수 없었을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바울이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하는 고소에 대하여는 비록 자신이 실제로 ‘그 도를 따르는 자’이긴 하지만 조상들의 믿음과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같은 성경의 가르침을 믿으며, 같은 소망을 품고 있다고 말합니다. 성전을 더럽힌 것이 아니라 구제금과 하나님께 바칠 제물을 가지고 간 것이며 어떤 소동도 일으킨 적이 없음을 당당하게 말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