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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10월 16일(목) / 사도행전 20:13-16

드로아에서 밀레도까지 여정

찬송 |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성경본문 | 사도행전 20:13-16
1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행20:13-16, 새번역] 13 우리는 배에 먼저 가서, 배를 타고 앗소를 향하여 떠났다. 우리는 거기에서부터 바울을 배에 태울 작정이었다. 바울이 앗소까지 걸어가고자 했기 때문에 그렇게 정한 것이었다. 14 우리는 앗소에서 바울을 만나서 그를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갔다. 15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서 떠나서, 이튿날 기오 맞은편에 이르고, 다음날 사모에 들렀다가,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렀다. 16 이런 행로를 취한 것은, 바울이 아시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고, 에베소에 들르지 않기로 작정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할 수 있는 대로, 오순절까지는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둘렀던 것이다.
[Ac 20:13-16, NIV] 13 We went on ahead to the ship and sailed for Assos, where we were going to take Paul aboard. He had made this arrangement because he was going there on foot. 14 When he met us at Assos, we took him aboard and went on to Mitylene. 15 The next day we set sail from there and arrived off Chios. The day after that we crossed over to Samos, and on the following day arrived at Miletus. 16 Paul had decided to sail past Ephesus to avoid spending time in the province of Asia, for he was in a hurry to reach Jerusalem, if possible, by the day of Pentecost.
말씀해설
본문은 3차 전도여행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바울은 자신이 3년간 사역했던 에베소를 방문하지 않았는데, 오순절 이전까지 예루살렘에 가기 위해 지체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임하시고 교회가 태동된 오순절이라는 뜻깊은 날에 예루살렘교회에 구제헌금을 전해 주기를 원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에베소를 방문하는 대신 장로들을 불러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는 바울에게 있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이라고 에베소교회를 방문해 자신이 땀과 애정을 갖고 섬긴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며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대신 고난과 위험이 예상 되는 길을 지체 없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주께서 주신 복음 증거의 사명을 정말 생명보다 귀하게 여겼습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