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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10월 21일(화) / 사도행전 21:27-36

바울이 잡히다

찬송 |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성경본문 | 사도행전 21:27-36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폭행으로 말미암아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행21:27-36, 새번역] 27 그 이레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아시아에서 온 유대 사람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군중을 충동해서, 바울을 붙잡아 놓고, 28 소리 쳤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합세하여 주십시오. 이 자는 어디에서나 우리 민족과 율법과 이 곳을 거슬러서 사람들을 가르칩니다. 더욱이 이 자는 그리스 사람들을 성전에 데리고 들어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혀 놓았습니다." 29 이는 그들이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성내에 있는 것을 전에 보았으므로,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왔으리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30 그래서 온 도시가 소란해지고, 백성들이 몰려들어서 바울을 잡아 성전 바깥으로 끌어내니, 성전 문이 곧 닫혔다. 31 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소요에 휘말려 있다는 보고가 천부장에게 올라갔다. 32 그는 곧 병사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그 사람들에게로 달려갔다. 그들은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을 때리는 것을 멈추었다. 33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체포하였다. 그리고 그는 부하들에게 쇠사슬 둘로 바울을 결박하라고 명령하고, 그가 어떤 사람이며, 또 무슨 일을 하였는지를 물었다. 34 그러나 무리 가운데서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소리를 질렀다. 천부장은 소란 때문에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없었으므로, 바울을 병영 안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하였다. 35 바울이 층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군중이 하도 난폭하게 굴었기 때문에, 군인들이 그를 둘러메고 가야 하였다. 36 큰 무리가 따라오면서 "그 자를 없애 버려라!" 하고 외쳤다.
[Ac 21:27-36, NIV] 27 When the seven days were nearly over, some Jews from the province of Asia saw Paul at the temple. They stirred up the whole crowd and seized him, 28 shouting, "Fellow Israelites, help us! This is the man who teaches everyone everywhere against our people and our law and this place. And besides, he has brought Greeks into the temple and defiled this holy place." 29 (They had previously seen Trophimus the Ephesian in the city with Paul and assumed that Paul had brought him into the temple.) 30 The whole city was aroused, and the people came running from all directions. Seizing Paul, they dragged him from the temple, and immediately the gates were shut. 31 While they were trying to kill him, news reached the commander of the Roman troops that the whole city of Jerusalem was in an uproar. 32 He at once took some officers and soldiers and ran down to the crowd. When the rioters saw the commander and his soldiers, they stopped beating Paul. 33 The commander came up and arrested him and ordered him to be bound with two chains. Then he asked who he was and what he had done. 34 Some in the crowd shouted one thing and some another, and since the commander could not get at the truth because of the uproar, he ordered that Paul be taken into the barracks. 35 When Paul reached the steps, the violence of the mob was so great he had to be carried by the soldiers. 36 The crowd that followed kept shouting, "Get rid of him!"
말씀해설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은 바울이 이방인들을 데리고 성전의 뜰 안으로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28~29절) 당시에 성전 뜰 안에는 이방인들이 들어갈 수가 없었으며, 이방인을 데리고 들어가는 것은 신성모독에 해당하는 중대한 죄에 해당했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이 성전을 더럽혔으므로 바울을 죽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천부장이 무리에게 다가가 바울이 무엇을 행했는지를 물었을 때 그들이 고발하는 내용이 제각각 달랐습니다.(33~34절) 율법을 지킨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율법이 가르치는 바를 따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아무 까닭 없이 누군가를 미워하며, 불확실한 이야기들로 사람들을 판단하는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아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