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83) [시107:1-3]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추수감사주일’ 마음과 사랑을 모아주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성도님들이 준비해 주신 곡식과 과일은 알바샤, 버두바이, 락 성전 직원들과 노동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타향에서 지내는 노동자들에게 큰 위로와 선물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이웃을 향한 관심으로 함께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의 삶에도 하나님의 위로와 긍휼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마다가스카르를 위해 기도를 계속 부탁드립니다.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최근 소식이 국민일보에 실렸습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기사를 보실 수 있으니, 읽어보신 후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06573
오늘 본문은 시편 107:1-3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사와 관련하여 두 개의 공통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출애굽이고, 두 번째는 출바벨론입니다. 시편 107편은 출바벨론을 회상하며 드리는 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절은 하나님의 존재(Being) 자체로 인한 감사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노래하며 감사를 올립니다.
2절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Doing)을 기억하며 드리는 감사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속량’, 곧 대속적 사랑과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또한 하나님의 존재와 행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존재 자체로 사랑이십니다(요일4:8,16). 그 사랑의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통해 대속적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우리에게 새 생명과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참된 감사가 회복되어 감사가 넘쳐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5. 10. 9.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은혜
기도제목 |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 삶에 감사가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시편 107:1-3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