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154장 (생명의 주여 면류관)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23:33-43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23:33-43, 새번역]
33 그들은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서,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달고, 그 죄수들도 그렇게 하였는데, 한 사람은 그의 오른쪽에, 한 사람은 그의 왼쪽에 달았다.
34 [그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서,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35 백성은 서서 바라보고 있었고, 지도자들은 비웃으며 말하였다. "이 자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정말 그가 택하심을 받은 분이라면, 자기나 구원하라지."
36 병정들도 예수를 조롱하였는데, 그들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신 포도주를 들이대면서,
37 말하였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라면, 너나 구원하여 보아라."
38 예수의 머리 위에는 "이는 유대인의 왕이다" 이렇게 쓴 죄패가 붙어 있었다.
39 예수와 함께 달려 있는 죄수 가운데 하나도 그를 모독하며 말하였다. "너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여라."
40 그러나 다른 하나는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똑같은 처형을 받고 있는 주제에, 너는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 우리야 우리가 저지른 일 때문에 그에 마땅한 벌을 받고 있으니 당연하지만, 이분은 아무것도 잘못한 일이 없다." 그리고 나서 그는 예수께 말하였다.
42 "예수님, 주님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43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Lk 23:33-43, NIV]
33 When they came to the place called the Skull, they crucified him there, along with the criminals—one on his right, the other on his left.
34 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And they divided up his clothes by casting lots.
35 The people stood watching, and the rulers even sneered at him. They said, "He saved others; let him save himself if he is God's Messiah, the Chosen One."
36 The soldiers also came up and mocked him. They offered him wine vinegar
37 and said, "If you are the king of the Jews, save yourself."
38 There was a written notice above him, which read: THIS IS THE KING OF THE JEWS.
39 One of the criminals who hung there hurled insults at him: "Aren't you the Messiah? Save yourself and us!"
40 But the other criminal rebuked him. "Don't you fear God," he said, "since you are under the same sentence?
41 We are punished justly, for we are getting what our deeds deserve. But this man has done nothing wrong."
42 Then he said, "Jesus, remember me when you come into your kingdom."
43 Jesus answered him, "Truly I tell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나눔 | 사명과 위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자 그 밑에 있었던 사람들은 비웃으며 조롱하였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구원하라고 조롱하였으며, 제비뽑아 옷을 나누었고, 예수님께 신 포도주를 마시게 하자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시 69:1과 시 22:18절의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십자가 밑에서 조롱하는 사람들과 대조적으로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함께 매달렸던 두 행악자들의 죄사함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들의 죄를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두 명 중 한 명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비웃음으로 구원의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한 명은 구원의 기회를 붙잡으므로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사도 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선언하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은 무능하고 연약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 십자가는 유일한 구원의 희망이었습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함으로 십자가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주님! 십자가만이 유일한 능력임을 날마다 고백하게 하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