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아그립바 왕에게 전도하다
찬송 |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성경본문 | 사도행전 26:24-32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32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행26:24-32, 새번역]
24 바울이 이렇게 변호하니, 베스도가 큰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하였구나" 하고 말하였다.
25 그 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베스도 총독님, 나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나는 맑은 정신으로 참말을 하고 있습니다.
26 임금님께서는 이 일을 잘 알고 계시므로, 내가 임금님께 거리낌없이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므로, 임금님께서는 그 어느 사실 하나라도 모르실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7 아그립바 임금님, 예언자들을 믿으십니까? 믿으시는 줄 압니다."
28 그러자 아그립바 왕이 바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짧은 말로 나를 설복해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고 하는가!"
29 바울이 대답하였다. "짧거나 길거나 간에, 나는 임금님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결박을 당한 것 외에는, 꼭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빕니다."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 및 그들과 함께 앉아 있는 사람들이 다 일어났다.
31 그들은 물러가서 서로 말하였다. "그 사람은 사형을 당하거나, 갇힐 만한 일을 한 것이 하나도 없소."
32 그 때에 아그립바 왕이 베스도에게 말하였다. "그 사람이 황제에게 상소하지 않았으면, 석방될 수 있었을 것이오."
[Ac 26:24-32, NIV]
24 At this point Festus interrupted Paul's defense. "You are out of your mind, Paul!" he shouted. "Your great learning is driving you insane."
25 "I am not insane, most excellent Festus," Paul replied. "What I am saying is true and reasonable.
26 The king is familiar with these things, and I can speak freely to him. I am convinced that none of this has escaped his notice, because it was not done in a corner.
27 King Agrippa, do you believe the prophets? I know you do."
28 Then Agrippa said to Paul, "Do you think that in such a short time you can persuade me to be a Christian?"
29 Paul replied, "Short time or long—I pray to God that not only you but all who are listening to me today may become what I am, except for these chains."
30 The king rose, and with him the governor and Bernice and those sitting with them.
31 After they left the room, they began saying to one another, "This man is not doing anything that deserves death or imprisonment."
32 Agrippa said to Festus, "This man could have been set free if he had not appealed to Caesar."
말씀해설
바울의 말을 듣고 총독 베스도가 먼저 소리를 지릅니다. 아무래도 그 지역의 책임자이기에 아그립바 왕 앞임을 감안하여 바울을 나무란 것 같습니다. 베스도의 말은 바울이 학식이 너무 많아서 미쳤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즉각 반박하며 아그립바 왕을 향해 복음을 전합니다. 아그립바는 괜한 자존심을 세우며 짧은 말로 자기를 전도하려 한다고 바울을 타박합니다. 여기서 바울의 열정적인 진가가 나타납니다. 바울은 아그립바뿐만 아니라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결박상태 외에는 다 자신과 같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선포합니다. 이런 확신과 진실된 증언을 듣고 아그립바 왕을 비롯한 수뇌부는 바울의 무죄를 확신하게 됩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