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을 아그립바 앞에 세우는 베스도
찬송 |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경본문 | 사도행전 25:23-27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엄을 갖추고 와서 천부장들과 시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접견 장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24 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25 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그가 황제에게 상소한 고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나이다
26 그에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자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세웠나이다
27 그 죄목도 밝히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행25:23-27, 새번역]
23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위엄을 갖추고 나와서, 고급 장교들과 그 도시의 요인들과 함께 신문 장소로 들어갔다. 그리고 베스도의 명령으로 바울을 끌어냈다.
24 그 때에 베스도가 말하였다. "아그립바 임금님, 그리고 우리와 자리를 같이 하신 여러분, 여러분이 보시는 대로,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서나 여기서나, 모든 유대 사람이 그를 이 이상 더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고 소리치면서, 나에게 청원한 사람입니다.
25 그러나 나는, 그가 사형을 받을 만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 황제께 상소하였으므로, 나는 그를 보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26 나는 그와 관계되어 있는 일을 황제께 써 올릴 만한 확실한 자료가 없으므로, 여기서 그를 신문해서, 내가 써 올릴 자료를 얻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를 여러분 앞에, 특히 아그립바 임금님 앞에 끌어다가 세웠습니다.
27 죄수를 보내면서 그의 죄목도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Ac 25:23-27, NIV]
23 The next day Agrippa and Bernice came with great pomp and entered the audience room with the high-ranking military officers and the prominent men of the city. At the command of Festus, Paul was brought in.
24 Festus said: "King Agrippa, and all who are present with us, you see this man! The whole Jewish community has petitioned me about him in Jerusalem and here in Caesarea, shouting that he ought not to live any longer.
25 I found he had done nothing deserving of death, but because he made his appeal to the Emperor I decided to send him to Rome.
26 But I have nothing definite to write to His Majesty about him. Therefore I have brought him before all of you, and especially before you, King Agrippa, so that as a result of this investigation I may have something to write.
27 For I think it is unreasonable to send a prisoner on to Rome without specifying the charges against him."
말씀해설
다음날이 되어 바울은 아그립바 왕과 그의 동생 버니게 앞에 서게 됩니다. 총독 베스도는 자신이 바울의 죄를 심문해보았으나 마땅히 죄를 찾지 못했다고 언급합니다. 바울이 한사코 황제에게 재판받기를 호소하여 황제에게 보내기로 작정이 되었으나 베스도 입장에서는 바울에 대한 뚜렷한 죄목도 정하지 않은 채 황제에게 바울을 피고로서 보내게 되면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그리하여 베스도는 아그립바 왕이 온 김에 같이 머리를 맞대어 바울 문제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즉, 혹여 아그립바의 도움으로 바울의 죄목이 정해진다거나 아니면 다른 아이디어를 얻어 총독으로서 바울을 황제께 보낼 때 민망한 일이 발생하지 않길 은근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