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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11월 21일(금) / 마가복음 1:9-13

겸손의 진수, 예수 그리스도

찬송 |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성경본문 | 마가복음 1:9-13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막1:9-13, 새번역] 9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예수께서 물 속에서 막 올라오시는데,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11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12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13 예수께서 사십 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의 시중을 들었다.
[Mk 1:9-13, NIV] 9 At that time Jesus came from Nazareth in Galilee and was baptized by John in the Jordan. 10 Just as Jesus was coming up out of the water, he saw heaven being torn open and the Spirit descending on him like a dove. 11 And a voice came from heaven: "You are my Son, whom I love; with you I am well pleased." 12 At once the Spirit sent him out into the wilderness, 13 and he was in the wilderness forty days, being tempted by Satan. He was with the wild animals, and angels attended him.
말씀해설
마가복음은 예수님을 종으로 묘사한 복음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첫번째 단락에서 강조하는 것도 예수님의 겸손입니다. 본문은 예수님 앞에서 철저하게 자기를 낮추었던 세례 요한의 겸손에 대해 먼저 언급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죄 없으신 예수님이 죄인인 우리를 위해 기꺼이 회개의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 주신 첫 번째 겸손은 성육신이었습니다. 두 번째 겸손은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죄인인 세례 요한에게 죄 사함의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예수님의 겸손은 세례 요한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겸손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에 쓰임 받는 사람들에겐 필수코스 같은 광야훈련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과정을 통과하신 후에 비로소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