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기도 | 맡은이
말씀 | 누가복음 20:27-38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눅20:27-38, 새번역]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 가운데 몇 사람이 다가와서, 예수께 물었다.
28 "선생님,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남겨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형수를 맞아들여서 뒤를 이을 아들을 자기 형에게 세워주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얻어서 살다가 자식이 없이 죽었습니다.
30 그래서 둘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고,
31 그 다음에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일곱 형제가 다 그렇게 하였는데,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32 나중에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33 그러니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서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지만,
35 저 세상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참여할 자격을 얻은 사람은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는다.
36 그들은 천사와 같아서, 더 이상 죽지도 않는다. 그들은 부활의 자녀들이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37 죽은 사람들이 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 보여 주었는데, 거기서 그는 주님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38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고 있다."
[Lk 20:27-38, NIV]
27 Some of the Sadducees, who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came to Jesus with a question.
28 "Teacher," they said, "Moses wrote for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and leaves a wife but no children, the man must marry the widow and raise up offspring for his brother.
29 Now there were seven brothers. The first one married a woman and died childless.
30 The second
31 and then the third married her, and in the same way the seven died, leaving no children.
32 Finally, the woman died too.
33 Now then, at the resurrection whose wife will she be, since the seven were married to her?"
34 Jesus replied, "The people of this age marry and are given in marriage.
35 But those who are considered worthy of taking part in the age to come and in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will neither marry nor be given in marriage,
36 and they can no longer die; for they are like the angels. They are God's children, since they are children of the resurrection.
37 But in the account of the burning bush, even Moses showed that the dead rise, for he calls the Lord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38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for to him all are alive."
나눔 | 사명과 위로
본문은 소위 부활 논쟁이라 불리는 내용입니다. 이 부활 논쟁은 사두개인들에 의해 제기되었는데 예루살렘 입성 이후에 벌써 세 번째 제기된 논쟁입니다. 사실 현실적으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모세 율법과 부활 교리를 교묘하게 결합하여 질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마태복음 22:29절의 말씀으로 대답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사두개인들은 천사와 부활과 같은 영적 세계를 전혀 믿지 않고 알지 못했던 자들이었습니다. 세상적인 지식에 근거하여 문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적용 | 나의 삶은 말씀의 흔적
우리가 온전히 성경 말씀을 이해하고 그 진리를 깨닫기 원한다면 땅의 잣대로 이해하려는 어리석음을 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령한 것은 오직 신령한 것으로만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전2:13) 오직 믿음과 신령한 눈으로 말씀에 계시된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마침기도 | 말씀의 흔적은 기도의 능력
주님! 신령한 은혜를 부어주셔서 말씀을 깨닫게 하옵소서.
기도제목 |
우리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