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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째주 | 목회서신 (№289)

Date
2025/11/20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89) [요15:4-5]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금요일 금요기도회 시간에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선교를 섬기시는 이재훈 선교사님의 선교 보고와 간증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지난 20년간 아무것도 없는 환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동행하셨는지를 생생하게 나눠주셨습니다. 상황과 건강 등 쉽지 않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20년을 더 달려가겠다는 선교사님의 결단과 뜨거운 고백을 들으며 우리 모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선교사님과 선교지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일에 두바이한인교회 창립 46주년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성도님들의 삶과 교회를 계속해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사명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화요일에는 ‘아라비아선교회’ 소속 교역자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O국 ㅅㄱㅅ와 두바이한인교회 교역자들의 귀한 만남이었습니다. 이슬람 땅에서 사명자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축복하고 격려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사역하는 우리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하며, 이 만남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을 깊이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 15:4-5입니다. 본문은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를 나무와 가지에 비유합니다. 가지는 나무를 떠나 살 수 없습니다. 특히 사막 지역에 사는 우리는 이 진리가 얼마나 실감 나는지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으며, 예수님 없이는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공동체는 진정한 교회라 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증언하고 선포하는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동행함으로 많은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메마른 땅, 눈물의 골짜기를 살아가는 성도님들의 삶 위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실 수 있는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5. 11. 20.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우릴 사용하소서
기도제목 |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본문 | 요한복음 15:4-5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