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바알세불
찬송 |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성경본문 | 마가복음 3:20-30
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막3:20-30, 새번역]
20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어서, 예수의 일행은 음식을 먹을 겨를도 없었다.
21 예수의 가족들이, 예수가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서, 그를 붙잡으러 나섰다.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율법학자들은, 예수가 바알세불이 들렸다고 하고, 또 그가 귀신의 두목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도 하였다.
23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 놓고,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이 어떻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한 나라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는 버틸 수 없다.
25 또 한 가정이 갈라져서 싸우면, 그 가정은 버티지 못할 것이다.
26 사탄이 스스로에게 반란을 일으켜서 갈라지면, 버틸 수 없고, 끝장이 난다.
27 먼저 힘센 사람을 묶어 놓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세간을 털어 갈 수 없다. 묶어 놓은 뒤에야, 그 집을 털어 갈 것이다.
2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짓는 모든 죄와 그들이 하는 어떤 비방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29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용서를 받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매인다."
30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는 악한 귀신이 들렸다" 하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Mk 3:20-30, NIV]
20 Then Jesus entered a house, and again a crowd gathered, so that he and his disciples were not even able to eat.
21 When his family heard about this, they went to take charge of him, for they said, "He is out of his mind."
22 And the teachers of the law who came down from Jerusalem said, "He is possessed by Beelzebul! By the prince of demons he is driving out demons."
23 So Jesus called them over to him and began to speak to them in parables: "How can Satan drive out Satan?
24 If a kingdom is divided against itself, that kingdom cannot stand.
25 If a house is divided against itself, that house cannot stand.
26 And if Satan opposes himself and is divided, he cannot stand; his end has come.
27 In fact, no one can enter a strong man's house without first tying him up. Then he can plunder the strong man's house.
28 Truly I tell you, people can be forgiven all their sins and every slander they utter,
29 but whoever blasphemes against the Holy Spirit will never be forgiven; they are guilty of an eternal sin."
30 He said this because they were saying, "He has an impure spirit."
말씀해설
예수님께서 식사할 겨를도 없이 병자들을 치유하시고, 이적을 행하시니 두 부류의 반대 세력이 나타납니다. 먼저 가족입니다. 가족이 쌍수 들고 찾아와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 확신하며 그 사역을 말립니다. 예수님을 가장 잘 이해했어야 마땅한 가족이 예수님을 정신병자로 매도했습니다. 두 번째 부류는 서기관입니다. 서기관들은 한층 더 유식한 체 하면서 예수님께 바알세불이 들어갔다고 악담을 늘어놓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며 그들에게 ‘성령훼방죄’를 언급하십니다. 하나님 나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반대와 핍박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