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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째주 | 목회서신 (№293)

Date
2025/12/18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93) [신8:1-4]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13일 토요일 저녁 버두바이 성전에서는 여러 교회 성도들이 각 나라와 교회를 대표하여 성탄 찬양을 드렸습니다. 각 나라의 언어로 찬양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찬양 속에 담긴 그 나라만의 독특한 역사와 전통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찬양을 들으며, 언젠가 하나님 나라에서 온 열방이 함께 찬양하게 될 날을 꿈꾸었습니다. 그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성경에는 ‘이른 비’와 ‘늦은 비’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른 비는 우리로 따지면 10~11월, 늦은 비는 3~4월에 내리는 비를 가리킵니다. 성경에서 이 두 비는 모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지난 주일 비가 내렸습니다. 성경의 ‘이른 비’가 떠올랐습니다. 대림절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가 이곳에 풍성히 임하기를 소망하며, 성탄의 기쁨과 소망이 중동 땅에 가득하기를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카페나 식당에 가면 성탄 캐롤이 흘러나옵니다. 오늘 카페에서 심방 중 ‘천사 찬송하기를’ 찬양이 종소리 같은 악기로 잔잔히 흘러나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노래인지 몰랐는데, 후렴에서야 찬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 공공장소에서도 찬양을 들을 수 있음에 잠시 감사와 감격에 젖었습니다.
타지에 살다 보니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도 감사가 됩니다. 특히 대림절을 맞아 모든 백성이 함께 성탄 찬양을 들을 수 있음이 더욱 감격스러웠습니다. 이 땅에서 뜨겁게 예배하며, 이 땅을 위해 더욱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신명기 8:1-4입니다. 약속의 땅을 앞둔 모세는 출애굽 2세대에게 지난날을 돌아보라고 고별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리고 지난 세월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인도하셨는지 기억하라고 설교합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40년 동안 성도들에게 행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 그들을 겸손하게 하셨습니다. 둘째,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살펴보게 하셨습니다. 또한 성도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사람이나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사는 존재임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명기는 약속의 땅을 앞둔 성도들에게 주는 일종의 ‘영적 중간 정산’과도 같은 메시지입니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신명기 말씀을 통해 각자 ‘영적 연말 정산’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될 2026년을 믿음과 소망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달려가기 위해 지난 한 해를 기억하고 감사로 마무리하며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새롭고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5. 12. 18.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감사해요 주님의 사랑
기도제목 |
한 해를 돌아보며, 기억하며 감사와 은혜만 남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신명기 8:1-4
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