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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아볼로 교사대학 리뷰

김현미 목사 (교육총괄)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11-12)
몸 된 교회를 위해 서로 다른 우리를 불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9월 17일 주일 오후 6시, 버두바이 성전에서 교회학교 교사, 각 목장 목자, 셀장, 그리고 청년부 리더로 교회를 섬기는 모든 분이 아볼로 교사대학으로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한 마음을 품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부 찬양팀(LOJ)과 장년부 찬양팀(카리타스)의 연합 찬양으로 교사대학을 시작하였는데 정성껏 준비하는 모습과 찬양 드리는 모습이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중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계시는 이성구 집사님의 위트 있는 강사 소개와 광고 이후 김현미 목사님께서 〈버티는 게 은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한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이 어떤 일보다도 귀한 일이기에 많은 격려와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고 어려운 위기가 찾아 와도 포기하지 말고 말씀과 기도로 ’버티는 은혜’를 누리기를 권면해 주었습니다. 교사, 목자, 셀장, 리더가 먼저 말씀의 은혜를 충분히 공급 받아 학생들과 지체들에게 말 뿐이 아닌 삶으로 살아낼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또한 우리 공동체가 기도의 기쁨,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쁨, 기도로 하나되는 기쁨, 기도로 버티는 은혜는 사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뜨겁게 기도할 때 우리 교회와 각 지체를 통해 일하실 성령님이 기대되었습니다.
이어 이은우 목사님께서 〈PRS, 공동체 성경 읽기〉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공동체가 함께 말씀을 읽을 때 하루에 30분, 272회를 거치면 성경 1독을 하게 되는데 교회 홈페이지를 통한 편리한 접근과 셀, 가정, 소모임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장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성도님께서 참여하면 많은 유익함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큰 기대와 소망이 되었습니다.
말씀과 기도, 강의 이후 신수진 권사님(하모니4 셀장)과 김홍현 집사님(중고등부 부장, 하모니6 목자)로 섬기시는 두분의 귀한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수진 권사님께서는 셀원들이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누며 서로 격려하는 사역에 대해서, 또 주중에 여성들이 모여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시면서 현장에 계신 성도님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귀한 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은혜가 넘쳤습니다.
이후 간증 내내 눈물을 흘리신 김홍현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집사님의 마음을 갑절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집사님의 모든 사역의 원동력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집사님의 모든 걸음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분의 귀한 간증으로 아볼로 교사대학이 참으로 풍성하고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담임 목사님과 함께 찬양하며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셨고 다가올 하반기의 사역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라 (엡4:4)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 한 소망을 위해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두바이한인교회 교사와 목자, 셀장, 리더로 부름을 받은 모든 성도님들이 말씀과 기도로 버티는 은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기쁨이 충만하여서 우리 함께 손잡고, 우리 안에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