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304) [요14:1]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일 오전 하나님의 평강을 전하며 긴급 목회서신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동이 요란하고 어수선합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돌보심이 모든 성도님들의 삶뿐만 아니라 중동 땅에도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오후 교역자들과 계속 카톡으로 회의를 하며 상황을 주시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까지는 플랜 A를 기준으로, 종교시설 단지에서 드리는 4부 청년부 예배는 취소하고 1-3부 예배만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녁 7시 이후 상황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UAE 한인교회 목회자들과도 소통하고, 미국 및 국제교회 상황도 살펴보면서 플랜 B를 논의했습니다.
저녁 8시에는 사역위원장들도 줌 미팅에 초대하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교육부서를 비롯한 각 부서의 상황을 살피고, 교인들의 마음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게 두 가지 의견이 있었습니다. 대면 예배를 드리되 원하시는 분들만 참여하고, 나머지 분들은 영상으로 송출되는 예배에 참여하자는 의견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오늘 예배는 온라인으로 드리기로 어제 저녁에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 말입니다.
우리는 모여서도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각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가 여러분의 삶에 있어 최고의 예배, 감격의 예배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마지막 길, 아버지께로 향하시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우리가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은혜에 힘입어 담대히 왕의 지성소로 나아가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6. 3. 1. 주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기도제목 |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요한복음 14:1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