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320) [렘2:13]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주 목요일 오전 10시. 버두바이 성전에서 MIP 기도하는 엄마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녀와 다음세대와 학교를 위해 ‘짝 기도’를 했고, 지난주에는 함께 모여 세미나와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두 분이 그동안 받은 은혜를 나누는 간증 시간도 있었고, 김현미 목사님의 강의와 조별 나눔 시간도 있었습니다. 중동 땅에서 기도하는 엄마들과 장년들이 더욱 많이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돌아오는 주일은 성찬예식과 제직회가 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지난 3월에는 진행하지 못했는데, 다가오는 주일예배를 위해 기도로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 2:13입니다.
예레미야는 제사장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사역하는 모습을 봤을 것이고, 자연스럽게 그 사명의 부담과 무게도 배우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주저합니다. 두려워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는 사명자로 살아가는 것에 자신 없어 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말기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즉 무너져 가는 나라와 공동체와 교회를 위해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과 교회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그 마음을 전하는 눈물의 사역자였습니다.
당시 성도들의 문제는 ‘하나님을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보다는 자기 자신 혹은 다른 것들을 더 믿고 의지했던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판 그 웅덩이는 ‘터진 웅덩이들’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성도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대체물을 만들곤 했습니다. 하나님도 필요하고, 자신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던 겁니다. 혹은 다양한 이유로 하나님과 멀어져 그 공허함과 불안함을 채워줄 다른 것들을 찾았던 겁니다.
결국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찾았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근원을 잘 살펴보면 ‘두려움’입니다. 이 두려움은 어디서부터 왔을까요? 하나님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충분하지 못하다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고 하지만, 과연 자신의 삶과 문제를 해결해 주실까 하는 의심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아닌 다른 대체물들을 의지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스스로 판 웅덩이가 하나님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당시 성도들과 교회에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유효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왕이 되십니다.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우리를 책임지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이 분명한 확신과 믿음 가운데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6. 6. 18.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다시 일어나
기도제목 |
우리 삶에 생수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과의 처음 사랑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예레미야 2:13
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