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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째주 | 목회서신 (№327)

Date
2026/10/08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327) [레2:8-10]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제는 NK 사역하시는 오바나바 선교사님과 점심부터 저녁 식사까지 교제를 나눴습니다. 가슴 뜨거워지는 만남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도 그러했고, 앞으로의 소망 또한 듣는 내내 도전과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구촌 온누리에 수많은 영혼들과 사역자들을 돌보시고, 부르시고, 세우시는 위대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금요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또한 두드림 청년부 수련회에서도 말씀으로 섬기십니다. 이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레위기 2:8-10입니다. 지난주는 곡물 중 고운 가루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살폈다면, 오늘 본문은 무교전병 혹은 무교병으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저는 이 예배 속에서 ‘은혜’와 ‘배려’를 발견하게 됩니다. UAE 마트에 가면 얇고 넓적한 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동 식사에 빠질 수 없는 빵이기도 하고, 노동자들도 한국 돈으로 몇 백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빵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런 빵을 기쁨으로 받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소나 양이나 염소만 예물로 받으시는 것이 아닌 가난한 자, 힘이 없는 자들도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 드릴 수 있고,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기쁨으로 받으시겠다는 겁니다.
무교병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우리는 세 가지 단어를 묵상할 수 있습니다. 기념, 거룩, 기쁨 첫 번째 기념. 무교병은 출애굽의 긴박성을 묵상하게 합니다. 신명기에서는 무교병을 ‘고난의 떡’이라고 부릅니다. 예배자는 무교병을 드리는 소제를 통해 출애굽을 묵상하게 됩니다. 고난의 용광로에서 건지신 하나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두 번째 거룩. 예배자는 자신의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이것은 거룩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 일부를 제사장의 일용한 양식으로 쓰게 됩니다. 제사장은 이것을 먹을 때마다 거룩을 묵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구별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린 거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기쁨. 소제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라고 합니다. 표준새번역에서는 ‘주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는 예배’라고 합니다. 우리는 레위기 2장을 묵상하며 이런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기쁨과 만족을 구하는 예배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예배인가? 우리도 모르게 자신이 드러나고, 자신의 영광을 구한다면 그것은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 ‘주님을 기쁘게 하여 드리는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소제는 우리를 궁극적으로 십자가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과 부활 소망과 기쁨으로 초대합니다. 소제라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 예배의 삶을 살아내야 할지를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종말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남은 삶의 태도와 자세도 말씀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한 주간 기념, 거룩, 기쁨을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구속의 사랑, 거룩한 삶, 하나님의 기쁨을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남은 한 주를 믿음으로 살아내시다가, 주일에 만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6. 10. 8.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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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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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
구속의 사랑, 십자가 은혜를 늘 기억하며, 거룩한 삶을 살기로 몸부림치며,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본문 | 레위기 2:8-10
8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0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