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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4째주 | 목회서신 (№174)

Date
2023/07/27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174) [요한계시록3:14-22]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 주간 ‘회복’이라는 단어를 묵상하며 기도했습니다. 일상의 회복, 평범한 삶의 회복. 생각해 보면 일상이 선물이고, 은혜인데 종종 잊고 살아가다가 평범한 일상이 흔들리고 무너지고 난 이후에 우리는 그것이 선물과 기적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돌아보면 회복을 위한 기도가 참 많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있는 자리에서 서로를 위해, 대한민국과 지구촌 온 누리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계시록 3:14-22입니다. 주님은 일곱 교회에게 편지를 쓰라고 요한에게 말씀하십니다. 무너진 영적 삶에서 일어서고, 다가올 환난에 준비시키기 위해 주님은 요한을 통해 다급하게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자기 착각입니다. 주님은 그 교회의 실상을 곤고, 가련, 가난, 눈 멈, 벌거벗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면서 밝히십니다. 자신은 부요하고 부족함이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자기 생각, 자기 착각이었던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부요와 주님이 판단하시는 부요는 다를 수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스스로 부요하다고 생각했으나 주님 보시기에는 영적으로 빈곤함 그 자체였습니다.
주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의 실상을 드러내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만약 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심판대에서 듣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는 이미 늦었지요. 주님께서는 회복과 회개를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본문은 마지막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며 마무리 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 회개와 회복을 부르짖으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말씀이 우리 영혼을 참으로 부요케 하는 선물과도 같은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3. 7. 27.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우리의 기도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기도제목 |
주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부요가 우리 삶에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요한계시록 3:14-22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