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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10월 27일(금) / 요한복음 11:28-37

눈물을 흘리시다

찬송 | 84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성경본문 | 요한복음 11:28-37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요11:28-37, 새번역] 28 이렇게 말한 뒤에, 마르다는 가서,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서 가만히 말하였다. "선생님께서 와 계시는데, 너를 부르신다." 29 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급히 일어나서 예수께로 갔다. 30 예수께서는 아직 동네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다가 예수를 맞이하던 곳에 그냥 계셨다. 31 집에서 마리아와 함께 있으면서 그를 위로해 주던 유대 사람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서 나가는 것을 보고, 무덤으로 가서 울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를 따라갔다. 32 마리아는 예수께서 계신 곳으로 와서, 예수님을 뵙고, 그 발 아래에 엎드려서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 여기에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33 예수께서는 마리아가 우는 것과, 함께 따라온 유대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마음이 비통하여 괴로워하셨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를 어디에 두었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주님, 와 보십시오." 35 예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36 그러자 유대 사람들은 "보시오, 그가 얼마나 나사로를 사랑하였는가!" 하고 말하였다. 37 그 가운데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하였다.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하실 수 없었단 말이오?"
[John 11:28-37, NIV] 28 After she had said this, she went back and called her sister Mary aside. "The Teacher is here," she said, "and is asking for you." 29 When Mary heard this, she got up quickly and went to him. 30 Now Jesus had not yet entered the village, but was still at the place where Martha had met him. 31 When the Jews who had been with Mary in the house, comforting her, noticed how quickly she got up and went out, they followed her, supposing she was going to the tomb to mourn there. 32 When Mary reached the place where Jesus was and saw him, she fell at his feet and said, "Lord, if you had been here, my brother would not have died." 33 When Jesus saw her weeping, and the Jews who had come along with her also weeping, he was deeply moved in spirit and troubled. 34 "Where have you laid him?" he asked. "Come and see, Lord," they replied. 35 Jesus wept. 36 Then the Jews said, "See how he loved him!" 37 But some of them said, "Could not he who opened the eyes of the blind man have kept this man from dying?"
말씀해설
예수님은 마리아를 따로 부르셨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 나아가, 예수님이 계셨다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울며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우는 것과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고 불쌍히 여기셨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분명한 인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이 눈물을 단지 인간적인 애정에서 나온 눈물로만 이해하면 안됩니다.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죄로 말미암아 인간 세상에 도래하게 된 사단의 권세에 대한 분노, 그리고 고통과 사망 속에서 헤매이는 백성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가지셨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 • 관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묵상: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통한 약속과 소망 | • 적용: 순종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구체적인 실천은 무엇입니까? • 기도: 말씀에 의지하여 한 문장으로 결단의 기도를 적으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