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30) [갈5:1-6]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돌아오는 주일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지난주 광고했던 것처럼 성도님들이 준비해 주신 과일을 Al Noor Training Centre, Holy Trinity Church, RAK Evangelical Church Center 스텝들과 노동자들에게 전달하려 합니다. 예배 전 담당자(오선희 권사님, 양선영 전도사님)에게 전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다음주 1-2-3부 예배시 성찬예식이 있습니다. 참고로 4부 예배는 29일에 락 올젠워십을 드리며, 그날 성찬예식을 거행하려 합니다. 9월 11일 수요일 저녁 담당자들과 함께 성찬예식을 위한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성도님들도 기도로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갈라디아서 5:1-6입니다. 자유에는 대가와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누리는 자유는 ‘그리스도의 생명값’을 통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는 은혜와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일부 성도들은 그 은혜와 선물은 뒤로한 채 자신의 행위와 공로로 하나님 앞에 구원, 의로움, 죄사함에 있어 자신의 자격을 입증하려 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향하여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라고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그 은혜와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해 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믿음과 소망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사랑의 길로 초청하여 주십니다.
그러고 보면 자유를 비롯하여 믿음, 소망, 사랑 모두 은혜와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것이 은혜와 선물입니다. 나의 믿음, 사랑, 소망도 은혜와 선물입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해방 또한 선물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자랑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입니다. 추수감사주일에 즈음하여 우리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참된 감사가 울러퍼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4. 9. 12.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예수 닮기를
기도제목 |
모든 것이 은혜와 선물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입술과 마음에서 감사가 날마다 고백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갈라디아서 5:1-6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