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경 집사 (마리나5)
안녕하세요! 올해 2월 4일에 남편의 해외 파견으로 두바이에 오게 된 조진경 집사입니다. 두바이한인교회는 두바이 나오기 전에 출석하던 한국교회 집사님께 추천받은 곳이기도 했고 가장 먼저 예배를 드리고 싶었던 성전입니다. 비록 예상치 못한 전쟁으로 한국으로 피난(?) 가게 되며 첫 예배가 3개월가량 후인 5월 10일로 늦어지게 되었지만요.
먼저 저희 가족을 소개합니다. 긍정적 사고를 하는 인생의 동반자 남편 김후곤 성도, 한참 사춘기에 에너지 넘치는 두 아들 김근휘(15살, grade 8)와 김지율(13살, grade 7), 그리고 뒤늦게 하나님을 알게 되었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주의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는 저입니다.
이번 전쟁을 계기로 그동안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었던 일상이 당연한 게 아니었음을 너무나 절실히 새삼 깨달았습니다. 4개월 간 영적으로 침체되며 말씀과 기도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알게 모르게 염려와 근심, 걱정으로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정의 선교사로 두바이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 초심을 잃고 왜 이런 고난을 주셨을까 원망하기도 했던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한국에서 2개월 간 부모님과 가족 간의 깊은 만남을 허락하셨습니다.
또한 두바이에 혼자 남아 일하고 있는 남편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터전인 두바이 땅에서 새 가족으로 교회에 정착 중입니다. 저에게 계속되고 있는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남편을 통해 이곳에 왔는데 믿지 않는 사랑하는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 중보 부탁드립니다. 믿음의 여정 위에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성령 충만함을 사모하는 매일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해외 특성상 성도님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품고 서로 동역자가 되어 격려하고 함께 중보하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 성도님들 모두 두바이에서의 믿음 생활이 더 많이 기대함으로 함께 성장하며 복음을 전하는 주의 자녀로서 산 소망을 두고 헤쳐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부활의 산 소망으로 저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