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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2024년 2월 3째주 | 목회서신 (№200)

Date
2024/02/15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00) [행6:1-7]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최근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첫날은 ‘반가운 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천둥 번개에 장대비가 내리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버두바이 성전은 괜찮은지? 성도님 각 가정은 괜찮은지?
요즘 하늘은 꼭 한국 하늘 같습니다. 전에 없던 구름도 많고,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아름다운 하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 주간 우리 삶에 감사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2월 22일 목요일 점심에는 UAE 8개 한인교회 교역자 모임이 있습니다. 각 교회와 섬기시는 목사님과 가정을 위해 생각나실 때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2024년은 중요한 해입니다. 특별히 올해 항존직 피택과 훈련이 있습니다. 올해는 안수집사와 권사 피택 및 훈련만 진행하려 합니다. 장로 피택 여부 및 시기는 조금 더 기도하고 고민한 이후에 결정하려 합니다. 피택 관련하여 3월 초 주보 삽지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교육담당 정바울 목사님, 이은우 목사님 혹은 임직 소위원회 위원장 이상엽 집사님께 언제든 문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교회를 섬길 일꾼을 세우는 일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행전 6:1-7입니다. 초대교회는 어려움 속에 성장했습니다. 부흥과 함께 어려움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공동체가 작을 때에야 사도들이 모든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규모가 커지면서 사각지대와 공백이 생겼던 모양입니다. 사도들은 구제와 재정출납 등 사역의 분주함으로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지 못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사도들이 현장에서 뛰어다니지만 성도들의 불만은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도들은 모든 제자들을 소집하여 구제와 재정출납을 위해 적임자를 세우자고 제안합니다. 온 무리가 조건에 합당한 사람들을 택하여 세웁니다. 사도들은 그들에게 안수하고 기도합니다. 그렇게 초대교회 소위 일곱 집사가 세움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사도들이 했던 구제와 재정출납을 감당하게 됩니다.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힘을 쏟습니다. 하마터면 공동체의 갈등과 위기로 이어질 뻔했던 문제와 사건이 은혜롭게 잘 해결된 겁니다. 공동체와 교회의 평안이 찾아오고, 하나님의 말씀도 더욱 힘을 얻게 됩니다.
지난주와 이번주 피택 관련하여 말씀을 묵상하고 전했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분들이 두바이한인교회 사역자와 일꾼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피택 과정이 온 교회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위해 온 성도가 함께 마음 모아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2024. 2. 15.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
기도제목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성도들이 이번 피택 과정 중 세워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모든 과정이 온 성도들의 기쁨과 평안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본문 | 사도행전 6:1-7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