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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2024년 4월 2째주 | 목회서신 (№208)

Date
2024/04/11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08) [갈1:1-5]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주 우간다 EBS 아웃리치(중고등부)를 잘 마쳤습니다. 이번주에는 우간다 의료 아웃리치가 있습니다. 선교사님과 우간다와 섬기시는 팀원들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보에 광고한 것처럼 안수집사님 9명, 권사님 13명이 피택되었습니다. 14일 주일부터 약 7개월간의 훈련을 받은 이후 내년 1월 5일 신년예배 때 임직식을 할 계획입니다. 모든 과정과 훈련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4월 19~21일까지 미얀마에서 선교하시는 김영진 선교사님을 모시고 ‘워십 컨퍼런스’를 갖게 됩니다. 한국에서 찬양사역을 하시다가 선교를 가시게 되었는데 현지에서도 문화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오시는 여정과 워십 컨퍼런스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주보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박도신 전도사님은 목사 안수식을 위한 면접, 안수식 교육을 위해 16일에 출국하셨고, 한국에 잘 도착하셨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23일에 안수식을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4월부터 갈라디아서를 묵상하려 합니다. 오늘 본문은 갈라디아서 1:1-5입니다. 갈라디아서는 작은 로마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말씀이기도 하고, 오늘날 모든 성도들이 다시 들어야 할 복음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히브리식 이름이자 이스라엘 초대 왕의 이름인 ‘사울’보다는 작고 하찮다는 의미의 로마식 이름 ‘바울’을 더 선호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작은 자’라고 고백하며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 하나님의 은혜를 입버릇처럼 강조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종’ 혹은 ‘사도’라고 소개하곤 합니다. 종이라는 고백 안에는 삶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으며,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도라는 고백 안에는 자신을 부르시고, 사명을 주신 분이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자격 없는 자신을 불러주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늘 외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격이 되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고, 쓰임 받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시어 빚어가십니다. 때로는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권능을 목격하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묵상하며 이번 갈라디아서를 통해 많은 은혜를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4. 4. 11.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하나님의 부르심
기도제목 |
우리의 작음과 약함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갈라디아서 1:1-5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