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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2024년 4월 1째주 | 목회서신 (№207)

Date
2024/04/04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207) [살전5:16-18]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활절 이후 성령강림절까지 50일을 ‘기쁨의 50일’이라고 부릅니다. 돌아오는 주일은 ‘부활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그렇게 부활절 일곱 번째 주일까지 지키고 오순절, 즉 성령강림주일로 지키게 됩니다. 부활의 기쁨과 소망이 ‘기쁨의 50’일을 맞아 성도님들 마음과 영혼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부활절 칸타타를 위해 섬기시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 이후에도 감격이 떠나지 않았고, 집에서도 유튜브로 찬양을 들으며 주일에 받았던 은혜를 계속해서 곱씹게 되었습니다. 거듭 섬기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주 토요일 사역위원회에서 항존직을 위한 투표를 마쳤습니다. 추천해 주신 셀장, 목자, 사라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마음 모아주시고, 기도해 주신 성도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주일 주보 광고를 통해 결과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4월 6일 피택자 OT가 있고 4월부터 12월까지 (7~8월 방학을 빼고) 격주로 교육을 진행하려 합니다. 피택 교육 및 훈련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4월 19, 20, 21일에는 미얀마에서 선교하시는 김영진 목사님을 모시고 ‘워십 컨퍼런스’를 진행하려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큐티매거진 소개글과 추후 주보 광고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드려질 찬양과 예배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데살로니가전서 5:16-18입니다. 바울은 16절에서 기쁨, 17절에서 기도, 18절에서는 감사를 성도들에게 권면합니다. 바울은 기쁨을 성령의 열매로 언급합니다. 갈라디아서 5:22의 희락이 바로 기쁨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8:26-27에서 기도 또한 성령의 능력, 역사로 고백합니다. 바울은 고난과 감옥 속에서도 성도들을 향하여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 도우심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지나 감정의 영역을 뛰어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 기쁨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기도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감사를 놓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바울은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고백합니다. 뜻이라는 단어는 기쁨 혹은 열망으로 번역해도 무관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뻐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그 성령으로 인해 우리는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기쁨의 50일을 맞아 성령으로 인해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4. 4. 4.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예수 살아계신 주
기도제목 |
성령 안에 기쁨이 가득한 기쁨의 50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