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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째주 | 목회서신 (№191)

Date
2023/12/14

두바이한인교회 목회서신(191) [요한복음4:34]

사랑하는 두바이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중고등부 하이터치를 위해 귀한 말씀 전해주신 김미정 목사님과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신 정바울 목사님과 교사분들의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2박 3일 동안 함께 하시면서 섬기신 분들과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섬기신 성도님들께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때에는 금요기도회를 줌으로 드리다가 대면이 가능해지면서 버두바이 성전에서 한 달에 한 번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드렸습니다. 내년부터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버두바이 성전에서 드리려 합니다. 수, 목, 금 중 요일을 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금요일로 확정하려 합니다. 중동 땅에서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공동체 성경읽기 53회차 말씀 중 요한복음 4:34입니다. 요한복음 4장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여행 중 피곤하시고 목이 마르셨던 모양입니다. 물을 뜨러 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 좀 달라고 합니다. 물 이야기는 생수, 영생, 구원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갔다가 돌아와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다소 의아해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고백한 것처럼 당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 상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9절)
여행에 지치고 허기진 제자들은 예수님께 먹을 것을 권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무엇을 갈급해하며, 무엇을 소망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예수님은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데 관심이 있었던 겁니다.
오늘 새가족 심방을 하며 이 말씀을 성도님과 잠시 나눴습니다. 그리고 두바이에 있는 목적이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함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짧은 인생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3. 12. 14. 목요일. 두바이한인교회 최영신 목사 드림
찬양 |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기도제목 |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이 우리의 마음도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본문 | 요한복음 4:34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